안식일 바리새인의 두령의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으시는 예수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아시고 미리 대답해 주셨습니다. 인생은 문제를 풀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로부터 나오는 대답을 들어야 합니다.
1.예수를 엿보는 사람들에게는 의문과 질문이 있습니다.
영적 욕구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인가?”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안식일을 지키려고 애를 썼습니다. 구약 이스라엘민족은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기 때문에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평안을 누리려는 사람들에게는 “어디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의 두령의 집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며, 잔치자리에 사람들은 함께 했습니다. 그들이 그 자리에 서로 함께 함을 통하여 그 공동체 속에서 서로 외롭지 않음을 인식하고 평안을 누리려고 한 것입니다.
잔치를 배설하고 대접하는 바리새인의 두령에게는 “인생은 어떤 일을 해야 가치가 있으며, 또 다른 사람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웃에게 착하고 좋은 일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명예욕이 있는 사람은 남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과 같이 생색이 나는 일을 잘 합니다.
2.예수는 인생의 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주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주신 참된 안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외형적 절기를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원래 인간에게 주신 참된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는 특히 병든 사람을 세워서 사람이 참된 안식을 누리도록 해 주셨습니다. 절기로서의 안식이 아니라 그 삶 자체가 안식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진정한 평안이 오는 곳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는 고창병이 든 사람을 치유하셨으며, 그 사람을 고친 것이 마치 우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건져 주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먹고 마시는 잔치 자리가 평안이 있는 곳이 아니라 예수의 치유하심이 있는 곳이 평안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예수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대답해 주셨습니다. 이웃을 위해 음식을 대접하는 일보다는 위험에 빠져 있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가장 소중한 일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늘에서 가장 명예로운 일은 구원받아야 할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가장 가치 있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3.인생의 해답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식적이 되면 안 됩니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신앙을 기초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바른 신앙이 없으면 사람은 쉬지도 못하고 스스로 노력하며 살려고 애를 쓸 뿐입니다.
예수와 함께 하는 진정한 영적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예수와 함께 하는 공동체 속에 있어야 영원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안식일 바리새인의 두령의 집에는 상하가 구분되고, 질서가 유지되고, 조직적인 분위기는 있지만 진정한 평안이 없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는 예수의 능력이 있어야 진정한 평안이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안식 안으로 다른 사람이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우물에 빠진 자를 구출하는 것은 그에게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마음에 진정한 평안이 없는 사람들, 육체적인 아픔과 부족함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있도록 복음을 전하며 함께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께 모든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으며, 예수 안에서 그 이름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인생의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