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20:1-9
사람이 누구에겐가 거절당하는 일은 힘든 일이지만 그중 가장 큰 거절은 하나님의 거절입니다. 에스겔 7년 장로들의 질문에 하나님은 응답을 거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며 하나님께 거절당하지 않는 삶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1.하나님은 유다 장로들의 질문을 거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언의 가르침을 받지 않은 유다 장로들의 질문을 거절하셨습니다. 시드기야 4년에 하나냐는 2년 안에 회복을 예언했습니다(렘28:1,3). 그 예언을 바란 장로들이 에스겔 7년 즉 거짓 예언이 성취되지 않을 때 에스겔에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의 질문을 거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조상의 반역을 이어가는 자들을 거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한 은혜와 그들의 반역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셨으나(5), 이스라엘은 반역하고 하나님의 분노를 삽니다(8). 하나님의 은혜와 사람의 반역은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합니다. 모세는 이 일들을 노래로 가르쳤습니다(신32:15).
하나님이 원하신 일을 모르는 자의 질문을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셨습니다(9). 하나님은 그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일한다고 하셨습니다(겔20:9,14,22,39,44). 하나님은 이름의 영광을 우상에게 빼앗기지 않습니다(사42:8).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자기 복만 생각한 사람을 거절합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거절당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의 사역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으며, 제자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다고 변호해주십니다(요17:6). 말씀을 지킨 일은 말씀이신 예수를 영접한 일입니다. 예수를 영접한 자는 하나님 아버지께 거절당하지 않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 이루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루기 위하여 자기 백성 중에 오셨으나 유대인들은 그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요1:11). 그러나 예수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그를 믿는 자들을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엡2:18).
예수는 제자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하셨고, 응답을 약속하셨는데, 그 일이 하나님께서 영광 받는 일임을 강조하셨습니다(요14:13). 예수의 이름으로 구한 기도의 응답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엘리야의 기도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왕상18:39).
3.하나님께 거절당하지 않은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5)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과 관계를 맺으며 시내 산에서 계명을 주셨습니다(출20:1-2).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내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면 안 됩니다.
의의 종이 되어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우상을 버리고,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는데(7) 이스라엘은 시내 산 아래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하기 위하여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레11:45). 거룩함에 이르기 위하여 우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어주어야 합니다(롬6:19).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여리고의 라합은 구원받은 이스라엘의 삶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수2:11-12). 구원받은 자로서의 우리의 믿음과 담대함과 사랑의 생활 등은 다른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거절당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게 복이 된다는 말에만 귀를 기울이는 우상숭배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야 세대에 주신 말씀 (0) | 2023.01.27 |
---|---|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0) | 2023.01.20 |
현실 인식 (0) | 2023.01.06 |
이름을 예수라 하라 (0) | 2022.12.30 |
역사 공부 (0) | 2022.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