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에게 시드기야는 현재의 왕입니다. 역사를 통하여 배울 일을 배우고,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면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지금의 현실을 바르게 알고, 다가오는 시간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바벨론 포로 된 사람들에게 유다 왕국의 현실을 인식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피의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피는 혈통이며, 어머니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유다 왕국은 다윗의 혈통을 가진 정통성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유다 왕국은 다윗 때문에 강건합니다(삼하7:12). 또 유다는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로 비유됩니다(사5:2). 유다를 향한 은혜는 풍성합니다(10).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 왕국에 임한 하나님의 분노를 말씀합니다(12).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는 일은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키는 일입니다. 유다 왕의 불신의 결과로 나타난 일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분노로 나타납니다(왕하25:7). 그러나 실제 그 분노는 하나님의 분노입니다(렘21:12).
하나님은 유다에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다고 선포합니다(14).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이 시드기야 왕에게 일말의 기대감을 품을 수 있으나 하나님은 그 기대를 품지 말라고 합니다. 예레미야도 기대감을 접고 그 땅에 정착하라고 합니다(렘29:4-5). 시드기야는 사람들이 의지할 강한 가지가 아닙니다.
2.예수 그리스도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는 다윗의 혈통을 잇는 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며, 사람들은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인정했습니다(마9:27).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도 예수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습니다(마21:9). 다윗 왕국의 견고함은 예수를 통하여 완성되며,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분노를 그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분노를 막아낼 존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저주를 막습니다(갈3:13). 그리고 예수는 우리를 장래 노하심에서 건지십니다(살전1:10). 십자가의 예수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분노가 해결된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는 강한 권세가 있는 왕으로 자기 백성과 함께합니다. 예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강한 주권자로서 제자들에게 항상 함께 계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28:18-20). 우리는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 함께하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현실에 어려움이 있어도 강한 권세가 있는 왕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3.우리의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눅8:1).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고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은 불의와 두려움과 슬픔이 아니라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살아야 합니다(롬14:17).
하나님의 분노를 사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유다의 멸망은 외부 요인이 아니라 내적 요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아야 하고, 잘될 때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에녹과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믿음을 요구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을 보여드려야 합니다(히11:6).
참된 왕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예수는 세상을 이기셨습니다(요16:33). 가장 강하신 왕 예수 안에 있을 때 담대함이 있습니다. 세상을 이긴 예수가 나와 함께하는 나의 왕입니다. 주의 함께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풍랑 속에서 사람 살리는 일을 했습니다(행27:24-25).
우리의 현실 파악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합니다. 지금도 세상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가운데서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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