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1:18-25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구원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아들을 보내면서 그 이름을 예수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저희 백성을 자기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예수 이름은 구원의 이름입니다.
1.하나님은 아들을 세상의 역사 속으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한 구원을 시작하셨습니다. 마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의 계보라고 말합니다. 구원자 예수의 시작입니다. 아브라함으로 자기 백성을 시작하신 하나님은 다윗으로 그 나라 영광을 보이셨고,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완성합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왕으로 오신 예수를 영접하는 일에 실패했습니다(마2:).
하나님은 아들이 성령으로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구원의 약속을 주셨습니다(창3:15). 성령은 처녀 마리아의 몸에 한 아기가 잉태되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나심은 겉보기에는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으나 이 사건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며 예수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는 저희 백성의 죄를 해결하는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탄생 전에 이름을 주어서 그가 어떤 사람인 사실을 선포합니다. 예수는 자기가 아버지께 그 이름을 받았음을 강조합니다(요17:11). 예수 이름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인 것같이 구원받는 사람도 하나가 됩니다.
2.예수는 아버지가 주신 이름으로 오셔서 임마누엘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그 이름에 합당한 구원을 시작하셨습니다(21). 예수는 만민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람을 구원합니다(요6:39). 예수 구원은 ‘죄 사함’으로 이뤄집니다. 죄는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립니다(창3:24). 예수 구원은 임마누엘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의 용서가 이루어지고 죄인과 관계가 회복되는 일입니다.
예수는 성령으로 육체 속에 들어오셔서 생명 사역을 시작합니다. 성령은 마리아의 몸에 남자의 씨가 없이 잉태되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마리아의 몸에 들어오심으로 생명의 영과 인간 육체가 함께합니다. 예수는 생명을 가져옵니다(고전15:22). 성령으로 오신 예수를 영접하고 생명을 얻는 이 일이 임마누엘입니다(요3:14-15).
예수는 요셉의 보호를 받는 연약한 아기로 오셔서 우리와 동질을 이루며 함께 합니다. 요셉은 마리아의 임신을 알고 낙태시키려 했으나 하나님은 그 일을 막았습니다(20). 예수는 사람의 보호를 받는 연약한 아기로 오셨습니다. 예수는 우리와 함께하기 위하여 연약함을 체험하고 동정할 수 있는 육체로 오셨습니다(히4:15).
3.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 살며 예수를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구원으로 하나님의 아들 된 우리 근원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속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롬8:14-15). 하나님의 아들 된 우리는 근원적으로 하나님의 맏아들이신 예수를 본받고 닮은 자가 되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롬8:29).
우리는 세상에 영의 사람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는 사역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모두 성령으로 하셨습니다. 예수의 몸인 교회 성도는 영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육에 속한 자가 아니라 영에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고전2:14). 성령에 속한 자로서 영의 일을 받으며, 그 영의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마누엘을 이루어야 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은 죄인과 함께할 수 없으나 임마누엘 하나님은 용서와 용납으로 사람과 함께합니다. 그 과정에서 예수의 은혜로 죗값은 다 치러졌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성도는 이웃을 용서하며 함께해야 합니다. 특히 믿음의 형제와 한 몸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고전12:25-27).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의 이름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이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살아야 할 이름입니다.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