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18:25-32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하는 기준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길이 공평하지 않다고 하나 하나님의 길은 공평합니다. 하나님이 백성은 공평한 하나님의 길에서 행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1.하나님이 정하신 길은 공평한 길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공평합니다. 이스라엘이 ‘공평하지 않다’라고 하는 말은 ‘일상적 표준에 맞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포도원 일꾼 비유에서 새벽부터 일한 사람이 나중 짧은 시간 일한 사람과 보수가 같다고 원망하나(마20:12) 예수는 하나님의 주권을 말씀합니다(마20:15). 모든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길이 공평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공평한 길에 서도록 걸림돌을 제거합니다. 죄악에서 떠난 자가 돌아올 때 걸림돌을 제거합니다. 하나님의 만드신 공평의 길은 회개하는 자에게 걸림돌이 없습니다. 율법을 행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율법이 걸림돌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걸림돌을 제거하시고 사람이 하나님의 길을 가게 합니다(롬3:21).
하나님은 사람이 공평의 길로 오도록 초청합니다. 마음과 영이 새로운 사람이 공평의 길에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평한 길에 설 수 있는 새로운 마음과 영은 하나님과 언약이 이루어진 사람입니다(렘31:33). 언약 백성이 되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공평한 하나님의 길을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로 하나님의 공평의 길을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공평은 양쪽 균등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해입니다. 솔로몬은 두 어머니가 한 아이를 나눠 갖게 하지 않고, 아이를 살리려고 아이를 포기한 어머니를 참 어머니로 판결합니다(왕상3:26). 하나님의 공평은 사람을 살리려고 크게 손해 보는 사랑의 주권에서 나옵니다.
예수는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의 걸림돌을 제거하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를 통하여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일에 막힌 담을 허셨습니다(엡2:14-15). 사람이 완전하게 지킬 수 없는 율법은 걸림돌이 됩니다. 예수는 그를 믿는 자들이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게 하여 아버지 앞에 담대히 나아가게 합니다.
예수는 우리의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말씀으로 정결하게 하셨습니다(요15:3). 여기서 ‘말씀’은 ‘로고스’입니다. 요한이 처음부터 로고스를 강조했습니다(요1:1). 즉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우리는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됩니다. 마음과 영의 정결함은 주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3.우리는 하나님의 공평한 길로 다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의 길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평은 분량의 균형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공평의 근거이신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하며 살 때 하나님의 길에 설 수 있습니다. 고난당한 사람은 흔히 불공평을 말하나 하나님은 고난 후의 영광을 말씀합니다(롬8:18).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합니다.
죄악에서 돌이켜 죄악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합니다. 예수의 복음 전파 첫마디는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막1:14-15). 나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때 그 죄악은 나의 삶에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 그 말씀을 믿지 않는 죄, 삶 속에서 말씀을 불신하고 지키지 않는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일 새 마음 새 영이 없었고, 바울과 바나바는 이방인에게로 갔습니다(행13:46). 죄를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새 마음, 새 영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믿는 마음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평한 길이 아니면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회개하며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여 공평한 하나님의 길에 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