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5:5-12
예루살렘은 그 성을 향한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여 멸망한다고 말씀합니다. 국가, 가정, 각 개인에게도 하나님께서 원하신 목적이 있는데 그것이 그들의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일을 이루어야 성공입니다.
1.하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 원인을 설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이방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셨으나(5) 그들은 그 위치에 두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지리적, 영적으로 세상 중앙입니다(겔38:12). 예루살렘은 세상 중앙에서 주변에 하나님을 드러내 하는데,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것이 그들의 멸망 원인이 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규례와 율례를 두셨습니다(6).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말씀을 두셨습니다(출20:2-3). 예루살렘은 요란했으며, 이방인보다 더 악행을 드러냈습니다. 요란함은 말씀의 소리가 아니라 사람의 소리가 가득한 상황입니다. 이방인도 상식적인 법을 만들고 지키는데, 예루살렘은 더 악한 모습이었습니다(고전5:1).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거룩한 성소를 두셨습니다(11). 성소는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출25:8). 다윗은 하나님의 성소에서 도우심이 나타남을 알았습니다(시20:1-2). 하나님은 성소에서 그들과 함께하려고 하셨으나 예루살렘은 미운 물건, 모든 가증한 일 즉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혔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지 않을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는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를 만들어 세상에 보내시고, 함께합니다. 예수는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가 세상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빛을 발하도록 말씀과 예수 이름의 권능과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십니다(요14:14,:16). 또 예수는 교회가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십니다(마28:20).
말씀이신 예수는 사람이 되셨고, 제자의 마음에 말씀을 주시며, 함께합니다(요15:7). 교회다움은 그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가’라는 문제에 달려 있습니다. 철학, 도덕, 윤리, 예술성이 있어도 말씀이 없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는 돌판이 아니라 제자의 마음에 말씀을 둡니다. 에스겔도 그 예언을 합니다(겔36:26-27).
예수는 성령을 보내어 우리를 거룩한 성소로 만듭니다. 이스라엘은 눈에 보이는 건물 성전을 성소로 여기지만, 예수는 성령을 우리 마음에 두셔서 우리가 성소가 되게 합니다(고전3:16). 베드로는 우리가 신령한 집이 되고, 거룩한 제사장이 된다고 강조합니다(벧전2:5).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야 합니다.
3.멸망의 원인이 해결된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을 드러내며 살아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 중앙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드러내야 합니다. 큰 건물, 많은 사람, 유명한 인물이 아니라, 예수를 드러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고후3:3). 그리스도의 편지에 그의 구원과 사랑과 그의 영광이 기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붙잡혀야 합니다. 바울처럼 말씀에 붙잡혀야 합니다(행18:5). 말씀에 붙잡히면 자기 뜻대로 살지 못하고, 말씀이 이끄는 대로 삽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으나, 말씀을 범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에게 모독을 당하게 했습니다(롬2:23-24). 말씀보다 인간의 소리가 더 커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의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울이 말씀에 불순종할 때 성령은 떠났습니다. 밧세바를 범한 다윗은 회개하며 성령이 떠나지 않기를 구했습니다(시51:11). 성소의 거룩함이 유지되도록 성령 충만을 구하고, 성령께 복종해야 합니다(고전9:27).
평화의 성 예루살렘이 왜 평안을 잃어버린 성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지금도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에 드러낼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잘 드러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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