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2:1-4
종교적인 행동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말일’에 대한 예언을 합니다. 우리는 항상 ‘말일’에 대해서 깨어있고, 준비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종말신앙을 바르게 가지고 사는 것이 지금 이 시대에도 필요한 일입니다.
1.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말일에 이루어질 일을 알게 하셨습니다.
“말일에”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시간의 주관자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며 태초라는 시간을 시작하시고, 시간의 마지막까지 주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지막 날의 일을 미리 말씀하십니다.(단10:14) 불교의 윤회설에는 시간의 종말이 없지만, 하나님은 시간의 시작과 끝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주관합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통하여 일하지만 그 목적은 모든 민족입니다. 길을 찾는 열방이 시온 산으로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유대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신약교회에게 이 사명을 주신 것은 유대인들을 시기 나게 하는 것입니다.(롬11:11)
하나님은 평화를 주관합니다. 유다는 그들의 평안을 위하여 세상의 강대국의 힘을 의지하지만 진정한 평화는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의 사역이 진정한 평화를 이룹니다. 무기는 농기구가 되고,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게 됩니다.(사11:6) 이 땅의 진정한 평화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보내신 자로서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는 시간을 창조하셨고, 마무리 하실 것입니다. 예수의 성육신은 세상의 마지막 날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하는 사건입니다. 예수는 시간을 창조하셨고,(골1:16) 또 처음 하늘과 땅을 없애버리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시작합니다.(계21:1) 이 땅에 임하신 예수의 사역이 말일의 사역입니다. 우리는 이 마지막 날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는 열방들에게 필요한 복음을 주셨습니다. 예수의 사역은 천국복음을 전하셨고(마4:23), 사망을 이기는 생명의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예수는 모든 민족이 복음을 듣도록 사도들을 땅 끝까지 보내셨고, 이방인을 위한 사도 바울도 세우셨습니다. 예수는 열방이 복음을 듣고 믿어서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는 진정한 평화를 이루는 분입니다. 예수 안에서 이루어진 평화는 우리 안에서 원수를 향한 용서와 사랑입니다. 그러나 평화를 깨는 마귀의 세력을 완전하게 멸하시는 일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이루어진 평화도 원수를 사랑하는 일로 시작되고(마5:44), 마귀의 일을 멸하여 완전한 평화가 이루어집니다.(요일3:8)
3.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종말신앙을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종말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말일”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말신앙은 소망입니다. 소망의 사람은 참고 기다립니다.(롬8:25)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전3:11) 에녹은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를 내다보았고, 노아는 심판의 때를 알고 방주를 준비했습니다.
열방에게 들려줄 대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열방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시온산을 향해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율법만이 온 민족들이 사는 길입니다. 열방들에게 길을 가르쳐 줄 말씀이 없다면 그 시온산은 의미가 없습니다.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신 예수를 드러내야 합니다.(벧전3:15)
평화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사야 당시의 유다는 공의와 정의가 무너졌습니다. 사랑과 공의로 모든 이웃과 화목의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롬12:17-18)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쉽지만, 선으로 악을 이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죄인을 위하신 예수의 십자가가 세상에 대한 바른 답입니다.
세상은 길을 찾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말일을 살면서 해답을 구하는 이방인들에게 십자가의 답을 줄 준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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