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16:29-34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대속죄일의 규례를 말씀하시고 그 날을 영원히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율법적인 대속죄일을 지키지는 않지만 그 의미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대속죄일의 규례를 주셨습니다.
대속죄일의 규례는 영원히 지킬 규례입니다. 대속죄일을 통하여 사람의 죄와 하나님의 거룩함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함을 명령하셨습니다.(벧전1:16) 그리고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용서를 기억했습니다.(시99:8)
대속죄일의 규례는 본토인이나 거류민 모두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그 땅이 거룩하다는 것과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야 할 사람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방인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창12:3)
하나님은 백성들의 정결함을 원하셨습니다. 제사장은 지성소, 회막, 제단, 제사장, 백성을 속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매년 드리는 절기는 그 절기의 불완전성을 말합니다. 절기나 모든 율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해집니다.(히10:1)
2.하나님은 대속죄일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스스로 괴롭게 하는 것은 자기가 죄인임을 인정하며 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괴롭게 하는 것이 육체를 학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레23:32) 금식은 자기 생명을 부정하는 표현이기도 하고(에4:16), 괴로움입니다. 반면에 예수와 함께 있는 것은 즐거움입니다.(마9:15)
제사장은 세마포 거룩한 옷을 입고 지성소, 회막, 제단, 제사장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해야 합니다.(32-33) 이런 것들의 거룩함은 계속 속죄함을 입어야 그 거룩함이 유지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붙들어주셔야 거룩함이 유지됩니다.(히1:3)
3.우리는 날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대속죄일의 의미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 날은 속죄를 통하여 정결함을 이루는 날입니다.(30) 그리고 정결함이란 물로 손을 씻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속죄를 통해야 합니다. 즉 영적 정결함입니다. 속죄가 없으면 정결함도 없습니다. 빌라도는 손을 씻었지만 그의 죄가 씻어진 것은 아닙니다.(마27:24) 예수의 피만이 우리의 죄를 속합니다.(갈1:4)
이 날은 안식일 중의 안식일입니다.(31) 안식일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않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 안식을 누리는 일입니다. 일은 안 해도 마음에 두려움, 염려가 있으면 안식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는 쉼(안식)을 약속하셨습니다.(마11:28)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포하셨습니다.(요20:19)
4.우리는 대속죄일의 절기에서 교훈을 얻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지만 인간의 본래의 죄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도 그 근본은 죄인입니다. 자기의 과거를 잊으면 교만하게 됩니다. 바울은 자기의 과거와 사죄의 은혜를 기억합니다.(딤전1:15-16)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정결하도록 제물과 제사장과 규례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타락과 범죄를 예언하는 모세의 노래의 결론은 하나님의 속죄였습니다.(신32:43)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함과 정결함을 늘 유지해야 합니다. 매년 절기를 지키면서 정결케 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처럼 우리의 정결함을 위하여 회개하며 죄를 씻어야 하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겔18:30-31)
우리의 죄를 해결하고 정결하게 하는 예수만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거룩함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요일1:7)
대속죄일의 규례는 예수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의 피의 공로를 의지하면서, 죄인으로서 정결함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고, 정결한 삶을 늘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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