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1-12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심판의 날에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제하여 버리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살피시는 하나님의 눈앞에서 살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를 받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1.하나님을 거역한 예루살렘에게는 없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의지하던 것들이 다 없어집니다.(1-3) 하나님은 유다가 의뢰하던 것을 제하여 버립니다. 사람들은 먹는 것, 싸울 힘, 도와줄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을 의지하지만 심판 때에 그것들을 다 없어집니다. 예루살렘에 이 말씀이 그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왕하25:2-3)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결과는 낙망입니다.
나라에 지혜와 정의가 없어집니다.(4-5) 소년을 고관으로 삼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소년’이란 단어는 '욕망을 만족시키다', '자기 기분을 채우다'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소년의 통치는 법과 정의가 아니라 자기 욕망과 기분의 통치라는 것입니다.(전10:16) 르호보암처럼 어리석은 자가 왕이 되면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성에게 평안을 줄 수 있는 통치자가 없어집니다.(6-7) 어떤 사람이 겉옷 있는 형제에게 통치자가 되라고 하지만 그는 거절합니다. 백성의 필요를 공급하고, 평안하게 할 지도자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구원할 왕을 원하지만(삼상8:5) 그런 왕은 쉽지 않습니다. 그들의 구원자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고통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우리에게 왕으로서 함께하십니다.
예수는 우리가 의지할 대상으로 영원히 존재하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성을 강조했습니다.(히13:8) 예수는 영원토록 살아계시기에 우리가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은 우리가 의지할 대상이 아닙니다.(사36:6) 예수만이 그를 의지하는 자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는 교회의 머리로서 질서와 한 몸의 평안을 유지하게 하십니다. 예수는 만물을 복종시키시고, 이 땅에 있는 교회의 머리가 되어서 지금도 몸 된 교회를 통치하십니다.(엡1:22-23) 예수의 다스리심은 세상의 포악한 독재자가 아닙니다. 예수는 성령으로 의와 평강과 희락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합니다.(롬14:17)
예수는 우리의 왕이 되어서 평강과 안식을 주십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요14:13-14) 예수는 자기 욕망으로 통치하는 세상의 왕과 다릅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평안이 이루어지게 하십니다.(요16:33) 세상을 이기신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3.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잘 받아야 합니다.
영광의 하나님의 눈을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8) 하나님의 눈을 범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시는 눈앞에서 그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곱 등불, 일곱 영으로 우리를 살피십니다.(계4:5)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신전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에 복종해야 합니다.
숨길 수 없는 죄를 미리 처리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은 죄악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재앙을 자취했습니다.(9) 소돔 사람들은 하나님이 천사를 보냈을 때 그들의 죄를 분명하게 드러내었습니다.(창19:5) 세상은 이러한 죄를 많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우리에게 있는 죄가 드러날 때 빨리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가야 할 길을 바르게 인도해야 합니다.(10-12) 세상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의 일을 말해야 합니다. ‘의인이 받을 복(10), 악인이 받을 화(11)’를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다닐 길을 어지럽게 해서는 안 됩니다.(12) 사람들이 진리로 행할 수 있도록 눈 뜬 인도자가 되어야 합니다.(마15:14)
이 세상의 것을 의뢰하던 자들은 그들의 구원자가 없어지므로 큰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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