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9:23-28
모든 사람은 세상에서 누구를 어떻게 만나는가의 문제가 중요합니다. 결혼, 친구, 학교 등 모든 곳에서 만남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은 생명을 주는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예수를 잘 만나는 것이 가장 귀한 일입니다.
1.죽음이 정해져 있는 모든 사람은 예수를 만나야만 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입니다. 사람의 죽음에 대한 결정권은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운명, 숙명론자들도 인생을 주관하는 어떤 힘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사람을 통치하는 하나님을 모릅니다. 사람의 죽음은 하나님께 범죄 한 결과입니다.(창3:19) 하나님께서 정하신 죄인의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 후에는”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시간의 개념입니다. 사람은 죽음을 당하게 되어있지만 당장에 죽지 않고 어느 정도 일정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에서의 인생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내어 쫓으셨지만 당장에 죽이지는 않으셨습니다. 인생에게 주어진 것은 수고와 노력입니다.(창3:17) 하나님이 주신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의 문제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합니다.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보낸 사람의 마지막에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의 보내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는 세상에 오셨으며, 다시 오실 것입니다.(28) 예수의 재림 앞에서 사람들은 심판을 받습니다.(요5:28-29) 이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예수는 우리가 그를 만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나타내십니다.
예수는 세상 끝에 나타나셨습니다.(26) 예수의 나타남은 ‘명백하게’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는 원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지만, 사람이 되어서 사람들이 명백하게 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되신 예수는 하나님을 명백하게 나타낸 것입니다.(벧전1:20) 구약의 성전과 율례와 제사 제도는 실체이신 예수를 미리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는 하나님 앞에 더 좋은 제물로 나타나셨습니다.(24) 이것은 하나님 앞에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를 믿는 자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죄인을 위한 변호사의 나타남 같습니다.(마10:32) 예수의 이 나타나심이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일 뿐이고,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십니다.(28) 두 번째 나타남의 의미는 ‘직시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여 두 번째 나타나시면 성도들이나 그를 십자가에 못 박던 사람들도 직시하게 됩니다.(계1:7) 예수의 두 번째 나타나심은 자기 백성을 완전하게 구원하고, 이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입니다.
3.우리는 나타나시는 예수를 만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운명과 숙명 속에서 피동적으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나타나신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눅10:22-23)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눈과 귀가 있는 사람이 복 된 사람입니다. 우리는 기록 된 성경을 통하여 예수를 알고, 또 하나님을 알도록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의 시간 속에서 예수를 믿음으로 만나야 합니다. 현세의 삶은 내세의 영원을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인생은 수고와 노력이지만 영생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유일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를 알아야 합니다.(요17:3) 하나님과 예수를 안다는 것은 믿음으로 만나는 만남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를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죄인은 심판을 피하려고 애쓰지만, 믿는 자는 오실 예수께서 주시는 것을 받을 준비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에게 위협과 핍박을 주며, 유혹을 하여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려 하지만 우리는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롬8:24-25)
예수를 만나고, 예수를 아는 사람이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세상에 사람으로 오셨던 예수를 믿음으로 만나는 것은 다시 오실 예수를 소망으로 만나는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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