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8:15-24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사는 자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저주의 문자적 의미는 ‘가볍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가볍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백성은 하나님의 저주 가운데 들지 않는 사람입니다.
1.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사람에게 저주가 경고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저주가 임합니다.(15)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그 모든 장소와 시간, 그리고 사역의 결과와 과정에 하나님이 함께하는 복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고, 내버려 두신 것이 가장 큰 저주입니다.(롬1:24)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질병의 저주가 임합니다.(20)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것은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애굽의 질병을 주십니다.(27) 그러고도 계속 말씀을 잊어버리면 애굽의 질병을 들이붓습니다.(60)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몸은 나왔지만 진정으로 나온 것이 아닌 상태가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적군을 섬기는 저주를 받습니다.(47)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자를 적군의 손에 내어줍니다. 이들은 헐벗고 목마르고, 철 멍에를 메고 적군을 섬기게 됩니다. 자기 자녀를 잡아먹는 끔찍한 일도 나타납니다.(53)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무자비한 대적을 섬기게 됩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위하여 대신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께 버림받는 자리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아야 할 죄인을 위하여 대신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사53:3) 하나님께 버림 받는 자리에 서신 예수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연약한 육체를 입고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는 육체의 질병이라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찔림을 당하셨습니다. 찔림을 당하는 연약한 육체가 되신 것입니다.(사53:5) 이런 예수의 고통의 결과로 우리는 나음을 받습니다. 고통당하신 예수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치유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는 적군을 섬기는 곤란한 상황에 자기를 내어 놓으셨습니다. 예수는 죄의 멍에를 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오히려 포로가 되셨습니다.(사53:7-8) 예수는 어린 양이 되어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가는 저주의 자리에 들어가셨습니다. 포로처럼 잡히고, 대적의 힘에 눌린 예수로 인해서 우리는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3.하나님 나라 백성은 하나님의 저주를 벗어난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함께하시는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며, 그 사역의 과정에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마28:20) 주의 일에는 관심이 없고, 위로와 평안만 바라는 자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누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맡은 자로서 사역에 충성해야 합니다.
치유의 권세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는 모든 병을 고치는 권능을 받은 자로서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하며, 또 교회는 병든 자를 위하여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약5:14-15) 죄에 대한 저주로 받는 질병이 아닌 질병도 많습니다. 치유의 권세를 잃어버리지 않아야 하고, 교회는 합심하여 믿음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사탄의 권세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를 대적하는 사람입니다.(엡6:11-12) 우리는 악한 영들의 포로가 아니라, 마귀의 권세를 벗어난 자유인입니다. 그렇지만 그 자유를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삶입니다.(갈5:13)
하나님은 복과 저주를 다 내리실 수 있는 주권자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저주의 문제가 다 해결 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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