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5:1-4
어떤 공동체에서든지 공동체를 잘 유지하는 방법으로 상벌제도를 잘 운용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도 상벌제도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벌제도에서는 공의와 자비가 있으며, 한 사람의 죄인도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상벌제도를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벌제도의 특징은 정확성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생길 수 있는데 그 시비는 분을 쉽게 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잠15:18) 하나님은 시비를 정확하게 가리는 재판관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재판관은 공의롭지 못합니다.(잠17:23)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공정한 재판으로 시비를 가립니다.
하나님 나라의 형벌은 죄인도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의 인격적 가치도 중하게 여깁니다. 40이란 심판을 의미하는 숫자인데, 죄인에게 매를 때릴 때 40대가 넘지 못하게 합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40에서 하나 감한 매를 5번이나 때렸습니다.(고후11:24) 율법을 지키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급은 풍성합니다.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않는 것은 소가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먹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정신은 짐승에게도 잔인하지 않게 대합니다.(잠12:10) 뿐만 아니라 수고한 자가 그의 누릴 것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입니다. 하나님의 상급은 풍성합니다.(눅6:38)
2.예수는 하나님나라의 상벌에 관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공정한 심판자입니다. 예수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으로 오셨지만 사역적 면에서는 심판의 권세를 받아 가지고 오셨습니다.(요5:26-27) 그리고 예수는 자신의 심판이 의로운 심판임을 강조하셨습니다.(요5:30) 세상에는 불의한 재판관들이 많지만 예수는 하나님의 의를 정확하게 이루는 공정하신 심판자입니다.
예수의 심판에는 측은한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는 죄인의 형량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지 않습니다.(요8:11) 징계가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측은지심에 대해 말합니다.(눅15:20) 최후심판에는 긍휼이 없지만 지금은 죄인을 살리는 것이 예수의 심판목적입니다.
예수는 완전한 상급을 약속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팔복을 말씀하셨는데,(마5:3-10) 그 복은 준비된 자가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복이 가장 완전한 복입니다. 예수께서 약속하신 복은 천국을 소유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마칩니다. 땅에서 배부름이 아니라 천국을 소유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합니다.
3.우리는 바른 상벌의 개념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상벌을 신뢰하며 스스로를 다스려야 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적당하게 숨기거나 넘어갈 수 없습니다.(롬14:12) 예수의 심판은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예수의 마지막 심판에 들지 않는 자, 즉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미 옮겨진 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요5:24)
죄인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잘못에 대한 정죄는 쉽지만, 그 정죄에 개인적 감정을 섞으면 또 다른 허물이 됩니다. 하나님이 가볍게 여기지 않는 사람을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탕자의 형은 돌아온 동생을 영접하는 아버지께 불평했습니다.(눅15:30) 하나님 나라에서는 죄인 한 사람도 불쌍히 여깁니다.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는 자로서 열심히 수고해야 합니다. 바울은 소에 대한 말씀을 사역자에게 그대로 적용했습니다.(고전9:9-10) 구원은 사람의 행위에 달려 있지 않지만, 하나님의 상급은 수고하는 행동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와 노력을 다 알고 있습니다.(히6:10)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열심을 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벌은 판정이 정확하며, 벌 받는 자도 귀하게 여기며, 상을 받는 자에게는 상급은 늘 풍성합니다. 우리는 하늘의 상을 바라며 수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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