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5:11-12
사람의 인격은 그 존재가 가치 있고 고귀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타인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자존감을 파괴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율법을 주신 하나님은 품격을 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고귀하고, 존귀한 품격이 있는 나라입니다.
1.하나님은 품격이 떨어지는 저급한 일을 금하는 율법을 주셨습니다.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일으키는 것은 품격 없는 일입니다. 자기 남편을 치는 남자라고 해도 여자가 그의 급소를 잡는 일은 남자에게 수치를 주며, 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남자를 존중하지 않고, 천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오직 사람에게 있는 진정한 수치는 하나님의 심판에서 이루어집니다.(나3:5)
사람의 생육의 과정을 방해하는 일은 품격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는데, 그 일에서 남자의 생식기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여자가 이것을 붙잡고 파괴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일이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이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수혼제도(신25:5~10)까지 주신 분입니다.
목적을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품격 없는 일입니다. 남편을 구하는 목적이지만 그 수단으로 상대방 남자의 생식기를 붙잡는 것은 품격 없는 일입니다. 세상은 자기 목적을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요셉을 모르는 애굽 왕 바로는 히브리 민족을 없애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출1:22)
2.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는 사람을 위하는 고귀한 사역을 하셨습니다.
예수는 스스로 십자가에서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십자가는 단순한 고통만이 아니라 옷이 벗긴 채 높이 달려서 수치를 당하는 곳입니다.(요19:23) 예수는 죄를 지은 자를 향하여 책망은 하셨지만 다른 사람을 수치스럽게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예수의 십자가 사역은 자기를 낮추고 남을 존귀케 하는 가장 고귀한 일입니다.
예수는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살인죄를 설명할 때 형제를 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마5:22) 저주와 욕이 쉽게 나오는 것은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존귀한 자는 대적과 싸울 때도 대적을 향해서 함부로 욕하지 않습니다.(유1:9) 예수는 세리와 죄인도 멸시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역하여 하나님을 존귀케 하셨습니다. 나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는 것은 그 방법을 주신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구원 사역에서 하나님의 방법인 십자가를 기꺼이 지셨습니다.(마26:39)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신 사람을 존귀하게 여깁니다.
3.형제를 존귀하게 여기는 품격이 있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품격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구원의 확신 즉 자기에 대한 자존감이 분명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며, 제사장 나라가 되었습니다.(출19:5-6) 하나님께서 나를 존귀한 사람으로 만드셨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존귀한 왕 아래에서 존귀한 자들이 존귀한 일을 하게 됩니다.(사32:8)
다른 사람의 품격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나를 괴롭히는 대적도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이란 사실을 잊지 않고, 그 인격을 존중해야 합니다. 나발은 다윗을 천대하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삼상25:10) 대적을 이기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을 빌어주는 것이 하나님 나라 사람입니다.(벧전3:9)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합니다. 제사장이 된 나답과 아비후는 자기 방법대로 일하다가 바로 죽임을 당합니다.(레10:3) 하나님의 방법을 무시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품격을 세우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고상하고, 품위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품격이 있는 나라입니다. 저급한 말과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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