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눈 먼 인도자”라고 표현하면서 화있을 것이라고 저주하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진리에 대해서 눈을 뜬 자로서 이 세상 사람들에 대해서 바른 인도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1.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눈 먼 인도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어둠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빛이 임하기 이전, 창조 이전의 특징이 곧 어둠이었습니다.(창1:2) 혼돈, 공허, 흑암은 하나님의 빛이 있기 이전의 상태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바로 어둠의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들은 더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하면서도 모든 것의 원인이 되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 보았습니다. 성전을 보지 못하고 성전에 있는 금만 보았으며, 제단을 보지 못하고 제단 위에 있는 예물만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그 눈 먼 상태에서 남을 인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눈 먼 인도자는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눈 먼 인도자인 유대인 교사들은 이방인 형제들에게 다른 복음을 가르쳤습니다.(행15:1) 이들은 남들도 함께 망하게 하는 가장 악한 사람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보는 인도자입니다.
예수는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요1:4-5) 흑암의 권세가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 예수는 빛으로 오셔서 세상을 밝히셨습니다. 빛이 되신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심으로 지금까지 그들의 교훈과 가르침이 사람들의 빛이라고 미혹하던 자들의 실상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모든 것을 보시는 분입니다. 예수께서 의도적으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입니다.(슥9:9) 즉 예수는 아버지가 하신 모든 말씀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보았기 때문에 그 일을 그 삶에서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보게 하셨습니다.(요14:9)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자기를 본 사람은 곧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는 이 땅에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즉 사람들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3.우리는 눈을 뜬 인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안에 빛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를 영접하는 일은 빛을 영접한 것입니다. 내 안에 빛이 있어야 내가 빛의 사람이 됩니다.(엡5:8-9) 빛의 사람은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죄인들의 구원의 길을 압니다. 흑암의 권세아래에서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 먼저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빛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빛의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빛이 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둠의 세상을 향하여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마5:14-16) 예수의 제자들은 이 세상에 대해 빛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속에서 성도들은 사람들에게 착한 행실이 보여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빛 가운데로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움직이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동방박사들을 인도한 별과 같이 성도들은 단순하게 빛만 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그들을 진리의 길로 이끄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흑암 속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는 눈 뜬 인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빛의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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