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건강에는 균형 있는 식사와 운동이 필수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영적으로 균형잡힌 신앙으로 건강하기를 원하십니다. 균형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예수는 “화 있을찐저”라고 저주의 말씀을 합니다.
1.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신앙의 균형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들은 율법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으므로 생기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소한 것이라도 정확하게 십일조를 드리려고 했습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아니라 단지 벌을 받지 않으려는 생각이 가득한 것이 그들의 문제였습니다.
이들은 십일조를 드림으로 복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십일조를 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말3:10) 복을 받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십일조를 드리는 행위를 복을 받는 수단으로 여기거나 또는 오직 나만 복을 받겠다는 마음이 문제가 됩니다.
이들은 사소한 율법을 지킴으로 자기의 의를 들어내고 남을 정죄하는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하루살이는 걸러내듯 타인의 죄는 드러내어 정죄하지만 낙타를 삼키듯 자기 죄는 모른척 하는 것이 이들의 영성이었습니다. 이들은 십일조를 드리는 일이 자기 자랑의 방법이었습니다.
2.예수는 율법의 더 중한 것을 가르침으로 균형을 잡아 줍니다.
예수는 율법의 더욱 중한 것이 ‘정의’라고 강조합니다. 정의는 하나님의 법을 나와 다른 사람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관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철저한 것은 이중잣대이고, 정의가 없습니다. 하나님법은 백성들이 이 땅에서 정의를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느 또 ‘긍휼’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사람을 향한 긍휼의 마음입니다. 긍휼하신 하나님의 율법은 사람들에게 긍휼을 원하시고 있습니다.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은 결국 사람을 얻게 됩니다. 사람을 얻는 사람이 진정으로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는 ‘믿음’을 강조하셨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인간의 행위보다 중요한 것은 율법을 주신 하나님과 그 말씀을 향한 믿음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기의 십일조 드리는 행위를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사람들에게 있는 믿음이었습니다.
3.우리는 균형잡힌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살펴야 합니다. 율법의 더 중요한 것 정의와 긍휼과 믿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외식하는 자들은 사소한 것에 시간과 노력을 다 쏟아붓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율법의 문자적 규정이 아니라 생명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균형을 위해서는 내가 하기 싫어하는 것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는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을 한다고 해서 사소한 것을 버리는 것도 잘못입니다. 오직 믿음, 예수의 십자가만 강조하면서 십일조나 기도 같은 행위를 부정해서도 안 됩니다.
자신에 대해 철저해야 합니다. 맹인 된 인도자는 작은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큰 낙타는 삼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남을 정죄하기 보다는 나를 철저하게 살피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자랑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믿음의 삶이 없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신앙의 균형을 잃어버리면 자기는 신앙생활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화를 피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잘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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