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외식은 열정을 가지고 일은 하지만 그 결과 많은 사람을 지옥의 자식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예수께서 저주하셨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기 이전에 바른 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1.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잘못된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얻고자 하는 것은 그들의 교인이었습니다. 마귀의 권세 아래서 사망의 종노롯하는 사람을 찾아 구원하려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자기들의 ‘교인’을 찾는 일에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사울이 예수 믿는 자를 잡기 위하여 대제사장에게 공문을 받아서 다메섹으로 가는 열정처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믿는 바를 전파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일을 이루는 열정은 가장 위험스러운 일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열심히 교리를 전파하지만 그 열정의 결과는 지옥의 자식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세리와 창기들을 정죄하며 그들과 함께하려고 하지 않았고, 그것을 가르쳤습니다. 남을 정죄하고 미워하는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지옥의 자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2.예수는 천국의 아들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이 예수의 사역의 목적입니다.(눅19:10) 생명에 대한 길을 잃어버린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그 죄인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하여 3년 반동안 제자들을 세워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는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닌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전략을 가지고 차분하게 열 두 사람을 세우심으로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천국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예수는 가라지가 아닌 좋은 씨를 천국의 아들들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마13:38) 예수는 이 세상에 천국의 아들들이 많아지고, 천국의 아들들이 잘 자라기를 원하셨습니다. 천국의 아들들이 많아지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3.우리는 천국의 아들들을 생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역의 목적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사역의 목적이 바르지 않으면 하는 일이 잘못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사역에서 우리교인을 만들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천국의 아들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사역의 목적으로 세우면 그 일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을 수 있습니다.
사역에 대한 전략적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바른 목적을 세운 후에는 힘을 다하여 사역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무조건적 열정이 아니라 전략적인 열정이 필요합니다. 모세가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우듯이 사역에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전략을 세우고 일하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기대감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원받는 사람이 많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사역의 결과를 하나님의 마음에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은 나도 싫어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은 나도 하기를 원하며,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을 나도 기대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열정이 있는 사역을 통하여 지옥의 자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천국의 아들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