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6:1-2
하나님은 사람들이 믿어야 할 대상인 기초 돌을 시온에 두셨는데(사28:16)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이 기초를 버렸습니다.(시118:22-23) 신앙의 기초이신 예수가 내 삶에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가의 문제는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1.신앙의 기초를 버리거나 다른 터를 닦는 사람이 있습니다.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을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이 사사들의 시대에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왕 아합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을 섬겼습니다.(왕상16:30-31) 뿐만 아니라 지금도 어떤 사람은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을 버리고 재물을 섬기기도 합니다.(마6:24)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이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셨습니다. 아벨은 그 길을 알았고, 가인은 그 길을 가지 않았습니다. 북이스라엘을 세운 여로보암은 산당과 금송아지의 길을 만들었습니다.(왕상12:28)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만이 그 길입니다.(요14:6)
신앙의 기초의 그림자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율법은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자입니다. 실체이신 예수가 나타났는데 여전히 그림자 율법에 매여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믿음을 원하셨습니다.(창15:5-6) 그런데 유대인 신자들 중에는 율법을 지키는 행위를 강조하기도 합니다.(행15:1)
2.예수는 신앙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예수는 신앙의 대상으로 사람들에게 나타 나셨습니다. 예수의 사역 중 중요한 하나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가를 보여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구주이심을 고백할 수 있도록 질문도 하셨습니다.(마16:16)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들의 고백이 있게 하셨습니다.(요20:28)
예수는 신앙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신앙을 가르치기 위하여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고,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주셨으며(요14:24), 아버지의 일을 하셨습니다.(요10:38) 그리고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마8:26)
예수는 신앙의 길로 가셨습니다. 신앙은 믿음을 대상 앞에 내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아버지 손에 부탁했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표현입니다.(눅23:46) 이 믿음을 전수받은 사도들도 복음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사역에 헌신했습니다.(빌1:20-21)
3.하나님이 주신 신앙의 기초돌이신 예수를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입니다. 산 돌이신 예수의 생명을 바라야 합니다. 예수는 산 돌입니다.(벧전2:4-5) 예수에게 있는 생명을 바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이 없는 종교적인 행위로는 자기를 속이는 자기만족만 있을 뿐입니다. 바울은 예수의 생명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예수의 십자가를 짊어졌습니다.(고후4:10)
믿음은 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모퉁이 돌이신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건물의 모퉁이 돌은 건물의 위치와 크기와 방향을 설정합니다. 건물은 모퉁이 돌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예수를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만이 우리가 든든히 서고, 다급해지지 않게 하는 기초가 됩니다.(사28:16)
믿음은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머릿돌이신 예수를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 이름은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드러내야 할 이름입니다.(행4:11) 머릿돌은 건물의 이름표와 같습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듯이(삼상17:45) 늘 예수의 이름을 드러내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신앙의 대상이 틀려지거나, 신앙의 방법이 달라져도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신앙의 기초이신 예수 안에 든든히 서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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