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1:3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소망은 한 마디로 ‘영광’입니다. 그런데 그 영광은 영원하지 않고, 온전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영광의 광채이십니다. 예수를 통하여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고 영광을 누려야 합니다.
1.예수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분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본체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는 사람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때 우레와 번개 같은 7가지 현상이 있었습니다.(출19:16,18) 하나님의 임재는 알아도 그 영광을 바로 볼 수는 없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의 영광을 비추는 광채가 됩니다.(요1:14)
예수는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셨습니다. 만물을 붙드신다는 말은 '인도하다', '이끌어가다'라는 말로 어떤 목적을 향해 이끌어가는 개념입니다. 예수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인도하시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있는 죄를 정결하게 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 일입니다.
예수는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은 것은 영광의 자리에 다시 올라간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아들을 다윗 왕은 ‘자기의 주’로 고백했습니다.(시110:1) 또한 예수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서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중보의 사역을 계속하고 계십니다.(롬8:34)
2.하나님의 아들의 사역은 사람을 아버지의 영광으로 이끄십니다.
광채는 빛 그 자체와 빛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연결합니다. 빛이 없는 원석은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가공하여 광채를 발할 때 가치가 있는 보석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광의 하나님과 이 땅에 있는 사람을 연결하는 고리가 됩니다.(요1:18)
하나님의 아들은 사람을 붙드시고, 정결케 합니다. 타락한 사람은 스스로 설 수 없고, 거룩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은 붙드시는 은혜가 없이는 사탄의 유혹을 받은 길로 갈 뿐입니다. 사람에게는 항상 넘어짐의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고전10:12) 아브라함, 다윗에게도 넘어짐의 문제는 항상 있었습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줍니다. 예수께서 땅에 오셨다가 하늘로 가시고, 내려 놓으셨던 영광을 회복한 이 사실은 사람들의 소망의 목적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미래를 보여주셨습니다.(마19:28) 세상은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소망으로 삼지만 예수는 하늘 영광의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3,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로 말미암아 영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광의 광채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비추시는 그 광채 속에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죄악으로 어두움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셨지만 범죄 한아담은 숨어버렸습니다. 빛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요일1:7) 영광의 광채 속에 있는 사람은 빛 가운데서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의 손에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만물을 붙드는 주의 손을 벗어나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애굽 왕 바로의 강퍅한 마음은 하나님이 버려두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붙드시면 살고, 소망이 이루어집니다.(시119:116)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예수는 아버지 손에서 부활이 이루어짐을 알고 그에게 모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주시는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께서 주신 소망을 품고 살면서 현재의 고난을 이기는 삶을 살았습니다.(롬8:18) 장차 나타날 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현재의 어려움을 쉽게 견디고 이길 수 있습니다. 요셉은 소망의 사람으로서 현재의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범죄 하는 실수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되어 사람들이 그 영광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예수를 통하여 참 영광을 누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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