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9:23-41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는 마귀가 역사하는 세상에서 나와서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세상과 구별되고, 다시 세상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1.성령의 사람이 들어가는 세상은 복음을 두려워합니다.
세상은 자기 생업에 타격을 받을 때 두려워합니다. 데메드리오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아데미 신상을 사지 않아 은장색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염려와 근심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의 문제입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스스로의 몸부림으로 이 세상에는 소동이 일어납니다.
세상은 헛된 신을 의지합니다. 에베소 사람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아데미 여신의 위엄이 천해진다는 말에 분노를 드러냅니다. 우상은 사람들이 만든 신이고, 사람들의 작품일 뿐입니다.(사41:7)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경배의 대상으로 여깁니다. 세상은 실체가 없는 거짓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의지하며, 그를 위하여 힘을 다합니다.
세상은 자기들이 가진 많은 숫자의 힘을 사용합니다. 성령의 사람을 향한 핍박과 반대를 할 때 사람들을 잡고, 큰 목소리로 힘을 과시합니다. 사람들은 지금도 자기의 목적을 위해 주먹을 쓰며, 큰 소리로 외칩니다. 그러나 육의 정욕에 사로잡혀서 완력과 소리 지름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가진 힘을 낭비할 뿐입니다.
2.성령은 세상에 파송 된 성령의 사람이 능력으로 사역하게 하십니다.
성령의 능력은 세상 사람을 회심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에게 예수 이름을 전하는 일만 했지만 성령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거짓된 이방신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오직 은혜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요6:65) 회심과 개종은 성령의 놀라운 역사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특별한 일입니다.
성령의 능력은 사역자로 하여금 세상의 핍박을 견디며 이기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이 전파 되면 반대와 핍박도 시작됩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모든 반대와 핍박 속에서도 그 모든 것을 견디고 이기게 됩니다.(고후7:4) 성령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모든 환난을 이기고 기쁨으로 사역하게 하십니다.
성령은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여 성령의 사람을 보호합니다. 성령은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에베소의 서기장을 통하여 소동을 끝내게 합니다. 세상에는 복음에 반대하여 핍박을 가져오는 사람도 있지만 또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성령의 사람을 오히려 보호하는 사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령은 이런 모든 사람을 다 사용하십니다.
3.세상을 소동케 하는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믿는 믿음의 대상을 바꿔줘야 합니다. 재물의 힘이나 우상을 믿고 사는 사람들에게 그 신앙의 대상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감옥의 간수에게 믿어야 할 대상을 말해주었습니다.(행16:30-31) 사도 요한은 세상의 구주를 선포했습니다.(요일4:14) 세상을 향하여 예수의 이름을 선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세상의 소동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소동은 그들 속에 있는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때문에 두려워하는 여리고 사람처럼(수2:9) 세상이 성령의 사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지배하는 이 세상이 복음 때문에 소동하고, 그 소동 속에서 나오는 공격은 전혀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복음으로 사는 사람은 세상에 대하여 영적전쟁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전쟁에서 기드온과 300명의 군사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를 신뢰하는 사람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성령의 사람을 돕고 사역하게 하시는 그 능력을 의지하고 바르게 사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는 이 세상 속에 보낸 하나님의 폭탄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에서 복음의 역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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