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1-13
사람은 자기가 가진 정신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예수의 제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사역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을 준비하실 때 그의 영을 새롭게 하고, 또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1.하나님의 성령은 사람들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은 오순절에 임하셨습니다. 오순절이란 초실절 이후 50일 만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첫 곡식을 드린 후 다시 마지막으로 익은 곡식을 드립니다.(출9:31-32) 오순절은 처음 것에 더하는 의미와 진정한 완성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오순절에 임하신 의미는 이미 예수의 제자로 세워진 사람들에게 능력을 더하시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에는 표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공개적으로 임하실 때 임재의 표적이 있습니다. 시내산에 모세에게 임하실 때 우레 번개 구름 나팔소리 불 연기 진동이 있었습니다.(출19:16) 오순절 다락방 표적은 강한 바람소리,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한 것입니다. 이것으로 성령께서 분명하게 오셨음을 알게 됩니다.
성령의 임재는 사람이 일을 하도록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던 사람들, 사도의 숫자를 준비하며 성령의 임재를 기다린 사람들은 성령이 임하시면 다락방을 벗어나게 됩니다. 밖으로 나가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성령의 임재를 받은 사람들은 그저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 말을 알아듣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2.성령의 임재의 결과는 사람을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소유라고 말씀하십니다.(사43:1) 하나님의 소유 된 백성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고, 하나님이 아끼는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영을 사람에게 보내어 그와 사랑의 관계, 신뢰의 관계를 맺으십니다.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 됩니다. 성령이 임하면 귀와 눈과 입이 열린 사람이 됩니다. 지금까지 듣지 못하던 것을 듣고, 보지 못한 것을 보고,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능력의 영으로 사람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출31:2-4) 능력의 영이 임하시면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영향력을 가집니다. 사도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의 말로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자기 혼자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사람의 말은 다른 사람의 구원의 문제까지 영향을 끼칩니다.(롬10:13-14)
3.성령의 임재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며 은총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기다림이 아니라 인간적인 계산이 앞서면 그것 때문에 많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야곱의 삶은 인간적인 계산이 빠른 사람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더욱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광야에서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함께, 그리고 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자는 서로 함께 하는 일과 홀로 자기에게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는 능력을 다 갖추어야 합니다. 같은 성령의 임하심을 체험하는 사도들은 사역을 형제들과 함께하며, 또 자기의 사역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는 「함께 그리고 홀로」의 방법으로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여 그들이 그리스도를 알게 하려고 합니다. 이 사역을 위해 우리는 준비된 사람이 되고, 그 사역에 힘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전하는 복음의 말을 가지고 온 세계 사람들을 모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오순절 다락방에 임하셨던 성령은 지금도 우리에게 임하시는 성령이고, 우리를 사용하여 일하시는 성령님입니다. 늘 능력의 영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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