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15-22
사도들은 성령의 세례를 받도록 준비할 때 기도하며, 기록된 성경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도들은 부족한 사도의 숫자를 채우며 그들에게 주신 사역을 준비하며, 성령께서 성경이 있게 하신 분임을 깨닫습니다.
1.성령 세례를 받을 사람들은 먼저 성경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는 기록된 성경이 성령께서 하신 말씀인 것을 깨닫습니다. 예수 당시의 대제사장들이나 사두개인들은 부활과 천사와 영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 성령께서 이미 다윗에게 계시하여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영의 사람은 먼저 성령의 사역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삼하23:2)
베드로는 성경의 말씀의 성취를 깨닫습니다. 예수는 늘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를 목적으로 움직였으며(마26:54), 베드로는 이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성취되는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하심을 아는 사람은 말씀의 가치를 아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계속해서 말씀에 근거한 사역을 해야 하는 사람이기에 말씀의 성취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드로는 가룟 유다의 죽음이란 상황의 의미를 말씀 속에서 찾았습니다. 사람이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얻지 못했던 사울 왕은 율법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도들은 말씀 속에서 삶의 문제를 깨달은 사람들입니다.
2.성령은 성경을 사람들에게 주셨습니다.
성령은 사람을 통하여 사역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사람들에게 역사하여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람에게 임하면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말할 뿐 아니라, 성막을 만드는 일(출31:2-4)이나 말씀을 선포하는 일(대하24:20) 등 어떤 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글로 기록하게 하여 말씀이 계속되게 합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모세에게 그 말들을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출34:27) 하나님의 말씀이 글자로 기록되게 하는 것은 성령의 계시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벧후1:21)
성령은 말씀을 읽는 자들로 하여금 깨닫게 합니다. 베드로가 가룟 유다의 최후에 대해 시편을 깨닫듯이 성령의 조명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 빛을 비추어주십니다. 에디오피아 내시가 유대인처럼 경건하게 살고, 말씀을 가까이해도 조명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며, 믿지도 못합니다.(행8:30-31)
3.성령과 성경으로 준비되고, 무장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과 성경의 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예수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모든 사역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기록 된 성경입니다. 성경은 한 분 하나님의 성령의 계시로 기록되었습니다. 한 분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게 하시고, 우리에게 그 성경을 주셨습니다.(딤후3:16)
성경을 깨닫고 성경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말은 좋은 약속이라고 해도 온전함이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온전히 성취됩니다.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이 자기의 영적 체험만 강조하는 체험주의자가 되어 성경을 소홀히 하는 것은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의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사도들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설교였습니다.
성경을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분부하신 말씀에 먼저 우리가 순종해야 합니다. 사도들은 성경을 적용하려고 성령을 받기 이전에 먼저 사람을 준비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기에게 주어진 사역을 잘 수행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성령의 세례를 받기 이전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준비를 잘한 것입니다.
성령 세례를 기다린 그들은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사역을 철저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성령과 성경은 사역자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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