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1-2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역이 완전하게 이루어지게 하신 것은 또 성령의 사역입니다. 예수는 성령으로 사도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이 성령의 역사는 지금 우리에게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예수는 성령으로 사도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는 성령의 사람으로 명령하셨습니다. 예수의 탄생부터 사역의 시작, 사역의 과정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에 헌신하는 일 등 모두 성령으로 이루었습니다. 예수는 단순히 사람으로서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는 사람으로서 하늘 아버지께 들은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요15:15) 성령의 사람이 성령으로 명령할 수 있습니다.
예수는 말씀을 힘 있게 하는 성령으로 명령하셨습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능력의 소리가 되게 하는 일은 성령의 사역입니다. 지혜로운 말, 설득력 있는 말로 사람이 변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의 말에 성령의 나타남이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고전2:4) 말씀이 능력 있게 하는 성령으로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는 그가 보내시는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령하셨습니다. 보내심을 입고 사역을 하는 사도들은 명령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성령의 함께하심이 없이는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행16:14) 바리새인처럼 순종하지 않는 이유는 명령을 들을 때 성령의 역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2.성령의 사역은 예수 이후에도 계속 됩니다.
성령은 사람과 함께 합니다. 예수는 보혜사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성령은 사람에게 들어오십니다. 육신의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게 되면 영의 사람이 됩니다.(요3:6) 성령으로 난 사람이 거듭난 사람이고, 영의 사람입니다. 성령은 지금도 사람의 영을 살리고,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하여 사람을 새롭게 하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복음을 능력 있게 합니다. 사람의 입을 통하여 들리는 복음의 소리가 능력이 있는 것은 그 소리를 능력이 있게 하는 성령의 사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는 여호와의 소리는 힘이 있습니다.(시29:3-5) 사람이 전하는 복음의 소리를 힘 있게 하시는 것은 성령입니다.
성령은 듣는 자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복음을 들은 자가 예수를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일은 성령의 사역입니다.(고전12:3) 죄인은 그 영이 죽어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지만 그 들음조차 성령이 함께하지 않으면 애굽 왕 바로처럼 말씀을 불신하게 됩니다. 영이 죽어 있는 자를 성령이 살리셔야 복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3.성령으로 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았으며, 또 예수는 그들이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진다고 약속하셨습니다.(눅24:49) 스스로 영의 사람이 되는 길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육의 사람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고전3:1) 고린도교회와 같이 육에 속한 자와 같은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복음의 능력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할 때 그 말 자체에 능력이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바로에게 하나님의 하라고 하신 말을 그대로 믿고 선포했습니다. 하와가 뱀에게 대답한 말은 확신이 부족했습니다.(창3:3) 우리가 전하는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기대해야 합니다. 내가 전하는 복음이 사람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그 사람 속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완악해도 성령이 그를 만지시면 그도 변화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여리고 성을 돌았던 백성들처럼 기도하고 기대해야 합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 이후 성령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사람으로 복음을 전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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