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39
모든 가정에서 부모에게 가장 관심사는 아이들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부모와 믿음이 없는 부모 사이에는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릅니다. 불신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핑계하지만 하나님은 아이들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1.불신의 부모는 어린아이들 때문에 낙심합니다.
어린아이들이 가나안 족속에게 사로잡힐 것을 두려워합니다. 불신의 정탐꾼의 보고를 받고 우는 이유는 그들의 아이들이 사로잡히게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민14:3)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기쁨의 대상인 동시에 염려의 대상입니다. 아이들을 자기 소유로 생각하는 부모는 이들을 지켜줄 수 없는 것이 그들의 근심이 됩니다.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아직 무엇을 잘 모르고 어리석다고 생각하고 부모들이 무언가 해 주지 않으면 이들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근심합니다. 다윗도 어린 솔로몬 때문에 염려합니다.(대상29:1) 그러나 믿음의 부모는 그 일 때문에 낙심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하나님의 기업을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염려합니다.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모든 것을 누리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어리다는 것은 받은 것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고전3:1-2)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이 아이들이 늘 염려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2.하나님은 그 백성의 아이들을 향한 계획을 말씀합니다.
아이들이 대적들에게 사로잡히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께는 아이들이 근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언약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애굽에서 나온 어른이 불신하면 그들의 아이들을 통해서도 그 약속을 성취합니다. 무능하고 연약한 아이들이라도 하나님이 쓰시면 그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자녀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아이들은 선하고 악한 것을 아직 분별하지 못합니다. 선악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지능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악에 물들지 않은 것입니다. 사람은 선악을 알게 된 후 에덴동산에서 추방됩니다.(창3:22) 선악을 아는 사람은 선과 악을 다 행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이 아이들의 산업이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염려스럽게 보지만 하나님은 아이들의 미래에 받을 복을 말씀합니다. 예수님도 아이들의 미래를 보셨으며, 그들이 받을 복을 아셨습니다.(마19:14-15) 아이들이 하나님 앞에 쓰일 미래를 본다면 하나님의 말씀의 양육에 힘을 쓰게 됩니다.
3.어린아이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켜 주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내가 아이들을 지키려고 할 때 낙심이 되고, 불평이 나옵니다. 부모로서 일차적으로 아이들을 돌보지만 그것 까지도 하나님의 손의 힘으로 일해야 합니다. 모세의 부모들은 모세를 보호할 수 없었을 때 결국 강물에 띄어보냅니다. 즉 하나님의 손에 내어맡겼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바울은 성령 충만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합니다.(엡6:4)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여 아이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도록 양육하는 것이 부모의 사명입니다. 선악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악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되게 해야 합니다. 즉 타락한 지식이 새로워지게 해야 합니다.(골3:10)
하나님의 산업을 누리는 자가 되도록 축복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은 그들을 향해 축복할 수 있습니다. 이삭은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축복합니다. 야곱을 향한 이삭의 축복은 그의 미래를 내다보는 자로서 복을 빌어주는 것이었습니다.(창27:27-29) 부모는 아이들의 미래를 믿음으로 내다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복을 받을 아이들입니다. 부모는 아이 때문에 염려하지 않고, 아이들을 통해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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