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6:6-8
모세는 율법에 초하루 즉 월삭의 제사를 강조했었습니다(민28:11).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절기도 회복하시고 초하루 제사를 말씀합니다. 신약시대 우리는 초하루 절기를 문자로 지키는 일이 아니라 예수 안에서 완성된 절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회복된 이스라엘에 초하루의 절기가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매달 초하루를 통하여 백성들이 새로움을 체험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초하루라는 말은 ‘새달, 새것이 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두 광명체를 만드셨는데(창1:16-17), 이 초하루는 밤을 주관하는 달이 새롭게 시작되는 초하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밤을 주관하는 달을 보면서도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초하루 제물 즉 첫날의 시간이란 제물은 한 달이란 시간에 대한 대표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를 죽인 심판은 그들 모두를 죽인 것과 같습니다. 처음 것은 전체를 포함합니다(롬11:16). 초하루의 예배는 한 달이란 시간 전체를 하나님과 함께하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대표인 예수 안에 생명을 누립니다(고전15:22).
헬라어로 번역된 70인 역은 이 초하루를 7월 초하루로 번역합니다. 유대력 7월 1일 나팔절은 민간력으로 1월 1일입니다. 7월 초하루에 이스라엘은 율법책을 낭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힘썼습니다(느8:1-2).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힘쓰며, 말씀에서 항상 자기를 돌아보기를 원하십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절기인 초하루의 절기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의 새로움이 이루어지고,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사는 힘을 얻습니다. 사람의 새로워짐은 오직 예수 안에서 이루어집니다(고후5:17). 세상을 비추는 해와 달처럼 예수는 우리 영혼을 낮과 밤으로 비추는 영원한 빛입니다. 우리가 참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빛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요8:12).
예수는 초하루 월삭 제물의 의미를 완성하셨습니다. 율법주의자는 절기와 초하루를 문자로 지킵니다(골2:16). 우리는 절기를 완성하신 예수 안에서 절기를 지키는 자가 됩니다. 세상의 빛이 되신 예수 안에서 우리도 세상의 빛이 됩니다. 우리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안에서 부활의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고전15:22-23).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는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셨으며, 세상에서 가르침 사역으로 말씀을 온전하게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는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정확하게 드러내셨습니다(마5:21-22). 그리고 예수는 하늘로 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진리의 영을 보내주어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도록 하셨습니다(요16:13-14).
3.우리는 예수 안에서 초하루의 절기를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은 월삭 하루만이 아니라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후4:16). 새로워지는 삶은 신앙이 형식화 습관화된 삶이 아닙니다. 형식적 절기는 하나님이 받지 않습니다(사1:13-14). 속사람의 새로워짐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속사람이 새로워짐을 원합니다.
초하루 절기 제물을 완성하신 예수와 하나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와 하나 되는 삶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그의 죽음과 합하여 장사 되고, 생명 가운데서 행하는 삶입니다(롬6:4). 제물을 완성하신 예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삶을 매일매일 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 안에 거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 일에 힘을 써야 합니다. 초하루 절기는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을 들으려고 힘쓰는 절기입니다.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시119:82).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무리들은 칠월 초하루에 말씀을 듣고 첫 열매 드릴 것을 작정했습니다(느10:35).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 일이 구약의 초하루 절기를 바르게 지키는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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