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5:13-17
하나님은 군주의 본분에 대해 말씀합니다. 군주는 백성들이 드리는 예물을 받아서 그것을 성전에서 항상 제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백성의 속죄가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군주의 본분이 제대로 지켜져야 이스라엘의 회복이 완성됩니다.
1.하나님은 본분을 다하는 군주를 세워 이스라엘의 회복을 이룹니다.
군주의 본분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예물 드리는 백성이 되게 하는 일입니다. 백성은 정한 분량의 예물을 드리고, 군주는 예물을 받아 관리하나, 직접 드리지는 않습니다(대하26:16). 총독 느헤미야는 백성이 예물을 드리도록 일을 잘 진행했습니다(느12:44). 본분을 다하는 군주는 이스라엘을 하나님 섬기는 백성으로 만듭니다.
군주의 본분은 하나님의 정한 모든 절기에 제물이 드려지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군주는 성전과 백성들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른 영적인 삶을 살도록 모든 일을 주관해야 합니다. 특별한 경우 왕이 예물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왕상8:63). 군주는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진행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군주의 본분은 성전 제사가 이루어지도록 제물을 갖춤으로 백성의 속죄를 이루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에는 공적으로 매일 상번제가 필요합니다(민28:3). 군주는 백성의 속죄가 이루어지도록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회복된 이스라엘의 군주는 백성의 죄를 속하는 속죄를 목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번제는 죄를 속하는 일입니다(레1:4).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 군주의 본분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일상에서 예배하는 자로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께 직접 예배하는 분이며 웃시야왕처럼 망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이름은 사람들의 예배와 예물을 온전하게 합니다. 예수의 이름을 힘입는 자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골3:17). 예수의 이름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한 예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는 모든 절기를 완성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기억하게 합니다. 예수는 유월절부터 수장절까지 절기를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가 절기를 지키게 된 일을 책망했습니다(갈4:10-11). 절기는 하나님의 일을 기억하는 일입니다. 예수는 성찬의 떡과 잔으로 십자가를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고전11:24).
예수는 우리가 일상에서 속죄의 은혜를 누리게 합니다. 예수는 이미 몸의 씻음을 받은 제자에게 발은 항상 씻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요13:10). 예수의 보혈은 사람의 근본적인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늘 속죄의 은혜를 누리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사람을 깨끗하게 하신 방법은 말씀입니다(요15:3).
3.우리는 군주의 본분을 다 이루신 예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헌신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백성에게 원한 예물은 많은 분량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성전에서 섬김의 일이 진행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헌신하게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헌신의 사람이었습니다(행4:34-35). 하나님을 향한 예물은 가난한 자와 연약한 사람을 돕는 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만드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고 하며, 기억의 삶은 안식일을 지키는 삶이라고 했습니다(신5:15). 우리가 늘 기억할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부활의 예수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딤후2:8). 예수를 기억하는 일이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는 일입니다.
속죄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일상에서 정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정결하게 하는 일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고, 또 하나님의 일에 잘 쓰임을 받는 삶이 됩니다(딤후2:20-21).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이 진리에 대한 순종이 자기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벧전1:22).
우리의 진정한 왕, 군주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예수로 말미암아 성취된 속죄를 힘입어 왕이신 늘 주와 함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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