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5:1-8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업을 회복하시면서 그 중심의 땅 이만 오천 척을 예물로 구별하여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기업의 중심에 있는 땅의 용도를 알면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1.하나님은 회복된 땅에 거룩한 구역을 구별하여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곳이 구별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지속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성전을 지을 땅(2), 제사장들이 집 지을 땅(3-4), 레위인의 땅(5)을 구별하여 드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잘 진행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온전한 회복은 예배 회복입니다. 다윗은 환난 중에서도 예배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시63:1-2).
하나님은 백성 공동 소유의 땅을 구별하게 했습니다(6). 이스라엘은 각 지파대로 기업을 얻는데(48:), 거룩한 땅에 온 족속이 함께 소유할 땅이 있게 하셨습니다. 이 땅은 성읍에서 일하는 자들이 누립니다(겔48:18). 성읍을 위하여 하는 일은 성읍을 지키는 일입니다(느11:1). 거룩한 성을 지키고 관리가 잘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왕의 기업을 주시고 백성을 압제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7-8). 하나님은 공평과 정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땅을 원하셨습니다.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망했습니다(왕상21:19). 공평과 정의가 없는 왕의 통치는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왕들의 문제는 자기 위에 있는 참 권세를 모르는 것입니다(시2:2-3).
2.예수 그리스도는 구별하여 드린 거룩한 땅을 성도들이 누리게 합니다.
예수는 하나님 앞에 예배와 섬김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제물이 되셨으며(히9:14), 사마리아 여인에게 영이신 하나님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는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또 그의 모든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는 일을 다 이루셨다고 고백했습니다(요17:4).
예수는 하나님 나라를 온전하게 지키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사탄의 공격은 지속되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 모든 공격을 막고 지킵니다(요일5:18). 예수는 하나님의 기업에 악한 자들이 틈을 타지 못하도록 지키시고, 나라를 온전하게 합니다. 예수는 사람 속에 귀신을 쫓아내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셨습니다(마12:28).
예수는 왕으로서 공의와 정의로 사람을 사랑하며 통치합니다. 왕이신 예수는 압제가 아니라 공평과 사랑으로 통치합니다. 이사야는 공의와 정의의 왕이 백성들이 광풍을 피하는 곳이 된다고 했습니다(사32:1-2). 세상에는 르호보암 같은 어리석고 악한 왕들도 많이 있으며, 그 왕들은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왕상12:14)
3.우리는 하나님이 구별하게 하신 땅의 의미를 잘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섬김이 분명해야 합니다. 바울은 구원의 교리를 설명한 후 구원받은 자의 삶에서 가장 먼저 예배를 강조했습니다(롬12:1). 그리고 성도들의 예배하는 삶에서 예배의 대상을 분명하게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마6:24).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읍에서 일하는 자들은 늘 깨어 성읍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는 삼킬 자를 찾습니다(벧전5:8). 마귀를 이기는 삶은 적극적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삶입니다(약4:7).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에는 경계선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특히 연약한 자의 소유를 탐내고 압제하고 빼앗는 일은 죄악입니다.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는 다윗처럼 권세를 남용하면 안 됩니다. 왕 같은 제사장의 권세를 가지고 연약한 자를 붙들어 세워주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살전5:14).
하나님의 기업을 누리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예배와 섬김, 마귀를 대적하고 기업을 지키는 일, 왕의 통치권을 바르게 사용하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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