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6:7-14
하나님은 세상의 왕 중에 바벨론 느부갓네살을 세워 두로를 심판하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에게 알려서 그들이 하나님의 일에 집중하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포로 생활을 견디게 하셨습니다.
1.하나님은 왕들 중의 왕 느부갓네살을 세워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을 왕들 중의 왕이라고 호칭합니다(7). 하나님은 세상의 왕 중에서 한 왕을 세우며, 그 왕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합니다. 세상 왕들이 가진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롬13:1). 느부갓네살은 이스라엘과 주변 나라를 심판하는 일을 맡았고, 바벨론 정복은 바사의 고레스가 맡았습니다(사44:28).
하나님은 왕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무너뜨립니다. 두로가 가진 것으로 심판을 견딜 수 없습니다. 성벽(8-9), 석상(11), 재물(12), 즐거움의 노래(13)가 그치게 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노아 홍수,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같은 일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 받는 느부갓네살도 한계가 있습니다(겔29:18).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느부갓네살이 정복하는 주변 나라를 보게 합니다. 에스겔은 1:~24:에서 예루살렘의 죄와 멸망을 말하고, 25:~32에서: 이스라엘 주변 나라를 보여주시며, 33:~48:에서 예루살렘의 회복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이 주변 열방을 영적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2.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만왕의 왕이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 나라 위에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셨습니다. 세상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왕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자기 뜻을 펼치는 일로 보이나 결국은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집니다. 사탄은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이라고 강조하나(마4:8-9), 진정한 만왕의 왕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입니다(계17:14).
예수는 주님으로서 그를 의지하는 자에게 피난처가 됩니다. 예수는 두로에서 수로보니게 여자의 믿음에 응답하여 그 여자의 딸을 치유하셨습니다. 그 여자의 믿음을 인정하신 것입니다(막7:28-29). 예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으로서 일하셨습니다. 주 예수 앞에 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사람이 주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모든 나라를 보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갈릴리 어부들을 불러내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으며, 그들을 훈련 시키신 후 그들이 온 세상을 보게 하셨습니다(막16:15-16). 예수 그리스도는 온 천하를 다스리시는 분으로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 온 천하, 땅끝을 보게 하셨습니다(행1:8).
3.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으로서 바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 왕 노릇 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제대로 된 왕 노릇을 하기를 원했습니다(고전4:8). 요셉은 바로의 총리로서 왕 같은 권세를 가지고 일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며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 왕 노릇입니다.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바벨론 디아스포라 사람들은 어떤 나라도 그들의 구원자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안전은 주 예수께 있습니다. 에스겔은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란 표현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계1:2-3). 말씀 안에 있는 삶에 평안함이 있습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이 보게 하신 것을 보아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갈릴리 어부들이 사마리아 지역에 들어가게 하시고, 추수할 때를 강조하셨습니다(요4:35). 눈을 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알고, 하나님의 때를 깨닫는 것입니다. 지금이 어떤 때인가를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고후6:2).
모든 권세를 주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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