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0:33-39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다스립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심판과 구원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 중에 ‘언약의 줄’로 매는 일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알고, 하나님 언약의 가치를 아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막대기와 언약의 줄로 그의 백성을 다스립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능한 손과 편 팔로 역사하는 능력과 주권의 다스림입니다. 하나님은 능한 손과 편 팔로 이스라엘을 여러 나라에서 나오게 하며(34) 광야에서 대면하여 심판합니다. 우상에게 다스림, 능력이란 개념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에 부족함 없습니다. 강한 손과 편 팔로 이스라엘을 건져내셨습니다(신5:15).
하나님의 다스림은 언약을 맺는 은혜의 다스림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양을 분별하는 목자처럼 양들을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게 하다가 특정한 양을 언약의 줄로 맵니다(37). 사람이 하나님과 언약 맺자고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아담 언약, 노아 언약 등 모든 언약은 하나님께서 찾아오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창17:1-2).
하나님의 다스림은 공의롭고 정확한 다스림입니다. 하나님은 반역하는 자와 범죄 하는 자를 머물던 땅에서 나오게는 해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38). 광야에서 원망하던 자들은 애굽에서는 나왔으나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민14:22-23). 하나님은 반역하는 자, 범죄 한 사람을 정확하게 아십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성령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성령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셨습니다(행10:38).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예수의 통치로 우리의 구원이나 대적의 멸망이 확실해집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귀신은 쫓겨나고, 구원받은 자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임했습니다(마12:28).
예수는 구원받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셨습니다. 예수의 마지막 사역은 양과 염소의 구별 같은 심판 사역입니다. 구원과 정죄의 선포가 다 이루어집니다(마25:32-34). 오른편의 양과 같이 하나님의 언약 속에 있으며,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언약은 모든 성도에게 적용되는 언약입니다.
예수는 공의로 심판합니다. 예수는 벌을 받을 자가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신부의 친구, 주인의 종, 목자의 염소였으나 그들이 들은 경고는 무서운 심판입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마25:11-12), 한 달란트 받은 종(마25:30), 왼편 염소로 정죄된 자들에게(마25:41) 주신 말씀은 분명하고 정확합니다.
3.우리는 하나님 언약의 줄에 매인 자로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신뢰해야 합니다. 세상 것을 강한 것으로 여기고 신뢰하면 안 됩니다. 진정한 힘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힙니다(39). 이스라엘이 왕을 구한 일은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서 사람을 의지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삼상8:18).
하나님과의 언약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언약을 신뢰하고, 언약의 성취를 바라보며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 언약을 신뢰하는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나갔습니다(히11:8). 우리는 하나님 언약의 줄에 매인 사람입니다. 언약의 줄은 속박이 아니라 은혜의 줄입니다(호11:4).
하나님의 언약을 실행해야 합니다. 우상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말씀에 붙잡힌 사람이었습니다(행18:5).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지혜롭게, 다섯 달란트 받은 종처럼 충성하고, 오른쪽 양의 자리에 있는 자처럼 주께 속한 자들을 돌아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기 백성을 언약의 줄로 매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의미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언약을 나의 삶에서 실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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