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6:11-14
하나님은 이스라엘 족속의 가증한 악행에 대해서 에스겔에게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각과 마음의 표현입니다. 죄에 대한 심각성을 가지고 죄를 벗어난 삶을 살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악행에 대해 진노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악행을 보신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고’ 예언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행동은 행악에 대한 분노와 그 백성들을 향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입니다(겔22:13). 예레미야도 예루살렘의 멸망에 큰 슬픔을 표현했습니다(렘30:7). 행악자에 대하여 하나님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나타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악행을 심판하는 하나님은 전쟁과 전염병, 기근 등 모든 것을 주관하여 심판합니다. 이스라엘의 악행은 우상숭배입니다. 사람은 헛된 신을 섬기나 우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합니다(렘10:11-12) 하나님의 심판은 이 세상의 자연과 사람 등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심판합니다.
악행이 있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심판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심판지역은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즉 가나안 땅 전체입니다. 디블라(리블라)는 가장 북쪽이며(렘52:1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로도 말합니다(삼상3:20). 유다에 남은 자들이 애굽으로 도망해도 다 망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곳은 없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진노를 다 해결하셨습니다.
죄를 향한 예수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죄에 대한 예수의 분노는 하나님과 같습니다. 율법을 문자로 어기는 것을 죄로 여기는 자들에게 예수는 죄를 바르게 가르쳤습니다(마5:22). 예수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분노하셨습니다(마23:13). ‘화 있을진저’라는 표현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는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만 모든 죄인의 죄를 처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헛된 신들이나 사람은 나의 죄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예수는 우리 죄를 대속하려고 자기 몸을 주셨습니다(갈1:4).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처리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예수의 은혜가 미치지 못할 장소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나타난 심판이 온 세상에 미치지만, 은혜도 온 세상에 미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범위는 모든 만물입니다(골1:16-17). 어느 지역 어떤 민족이든 예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게 됩니다. 다윗은 주의 인자가 하늘에 미친다고 말합니다(시57:10).
3.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해결된 자로 살아야 합니다.
죄와 악행에 대한 우리의 마음, 감정은 하나님의 마음과 같아야 합니다. 죄에 대해 분노하고, 죄인에 대해 안타까움을 가져야 합니다. 미련한 자들은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잠14:9). 유다의 선지자, 제사장들은 죄에 대해 민감하지 못했습니다(렘8:11-12). 우리가 지을 수 있는 죄를 심각하게 여기고,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자기 백성 중에 오신 예수를 하나님의 보내신 자로 영접하지 않았습니다(요1:11-12). 아무리 윤리적 도덕적으로 착하게 살고, 의를 행하고 있어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로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은 우리는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롬8:13-14). 육신대로 살며 육신의 정욕이 나를 이끌게 하는 일은 다시 죄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토한 것을 도로 삼키는 일과 같습니다(벧후2:22).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서 온 천하에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 사람들은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며 마음대로 살려고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죄와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과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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