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섬김을 받으려는 자로 가득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아직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섬기는 자로 그들 중에 계셨습니다.
1.다툼은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특성입니다.
제자들은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배와 부친 그물 같은 것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 버리지 못했습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려고 많은 것을 버리며 헌신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내적으로 자기를 들어내고자 하는 교만의 마음은 아직 버리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를 믿는 믿음은 있지만 다른 형제들과 함께하는 일에서 아직 미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성령의 함께하심을 체험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고 서로 경쟁할 뿐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을 받지 못하면 서로 누가 크냐고 다툴 뿐입니다.
예수께서 하늘로 가시기 전에는 제자들이 성령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없는 제자들은 육체의 정욕으로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제자로 훈련되어졌어도 때가 아니면 그 사람 속에는 성령이 임하시지 않습니다. 성령이 없는 사람의 육체적 특성인 정욕에서 다툼이 나오고 있습니다.(약4:1)
2.예수는 다투는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사는 삶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는 당시 대제사장이나 장로들과 같은 기득권자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아야 합니다.(롬12:2) 예수의 제자가 이방인들의 사고방식을 따르고 살아가면 안 됩니다.
예수는 섬기는 자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 앞에서 땅에서 기득권을 추구하지 않았으며,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보여주셨으며, 사람에게 있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쳐주셨고, 약한 자를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사람을 섬기는 섬김이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의 영광을 함께 나누시는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누려야 할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보다 조금 나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서 보좌에 앉아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3.예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믿는 믿음을 든든하게 해야 합니다.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성령을 받은 것은 그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을 통해서입니다.(갈3:2) 성령을 받는 길은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보내주실 성령은 말씀을 철저하게 믿는 믿음이 있을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이 성령을 받는 길입니다. 에베소교회 성도들은 처음에 성령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회개의 세례가 아닌 예수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행19:4-6)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다시 사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과 함께해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숨을 내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요20:22) 제자들은 부활의 주님, 생명의 주님이 주신 그 호흡으로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은 사마리아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안수하여 성령을 받도록 했습니다.(행8:15-17)
예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은 후에 바른 사역을 했습니다. 서로 다투지 않고 하나가 된 것은 그들 속에 같은 성령이 임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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