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55:1-5
하나님은 그의 종을 통해 구원을 이루시고, 화평의 언약과 영광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향하여 초청합니다.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는 것은 인생 최고의 복이지만, 유대인 중에는 이 초청에 응한 자가 많지 않았습니다.(마22:14)
1.하나님은 세상의 만민을 초청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만민을 초청합니다. 만민 중에서 목마르고, 돈 없는 자를 부르셨습니다. 사람은 자기 생존, 야망, 영광을 위하여 자기 방법대로 수고하고 애를 쓰지만, 그것을 이루지 못합니다.(전6:7) 유대인들은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초청대상은 어느 특정한 혈통과 지역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 초청은 “돈 없이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의 대가를 치를 능력이 없습니다. 포도주와 젖은 영원한 생수, 완전한 기쁨, 넘치는 풍요입니다. 초청에 응한 자들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습니다(2). 영원한 언약(3), 영화(5) 등 모든 것은 하나님께 있습니다.(신30:15)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는 방법은 물로 나아와서 돈 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는 것이며(1), 하나님께 듣는 것입니다(2). 그리고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르라”(5)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초청을 받은 자는 “와서 받으며, 말씀을 들으며, 그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와서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롬10:17)
2.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이 하나님께 나와서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관심은 세상 모든 민족에게 있습니다. 예수는 성육신하실 때 구약의 언약을 성취하려고 유대인으로 오셨지만, 선한 목자로서 예수는 양의 우리 밖에 있는 다른 양들을 잊지 않았습니다.(요10:16) 예수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을 잊지 않습니다. 승천하시기 전 예수는 제자들을 모든 민족에게 보내셨습니다.(마28:19)
예수는 자신이 생명의 물이고,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물과 양식입니다. 사람은 육신의 양식과 물을 얻으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지만 진정한 양식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예수는 자신이 사람에게 필요한 생명의 물이며(요4:13-14) 또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요6:35)
예수는 하나님의 나라로서 사람들에게 오셨습니다.(5) 예수는 빌라도 앞에서 그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요18:36)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나라는 이 세상 나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사람이 원하는 바로 그 나라이며, 예수는 그 나라로서 오셨고, 그 나라 일면을 보여주셨습니다.(마12:28)
3.우리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와서 돈 없이 그의 약속 된 것을 사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약속을 바라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고 기대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얻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엡2:8)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 앞에 믿음과 예배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들어야 합니다.(2)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이 할 일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그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명령에는 순종하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어린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졌습니다.(삼상3:10) 말씀을 경청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불러야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때 그 나라는 달려온다고 했습니다(5). 하나님의 응답은 확실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자는 약속한 것을 구해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그들이 먼저 구할 것이 무엇보다 더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마6:33)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말씀하시고 초청하셨습니다. “와서 사라! 들으라! 구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에 대해 믿음으로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