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가장 가치 있고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예수를 따르는 일에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지금 현 시대에서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입니다.
1.예수를 따를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속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은 예수를 따르지 못합니다. 첫 번째 사람은 스스로 예수를 따르기를 원했지만 그가 따라야 할 예수가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를 따름으로서 오는 고난과 어려움에 대한 생각이 없이 단지 예수의 능력만 좋아한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잘못되면 예수를 따를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부르신 두 번째 사람은 먼저 부친을 장사하게 하라고 말하며 그 부르심을 완곡하게 거절합니다. 이 사람은 예수의 부르심보다는 다른 일이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수의 부르심보다는 가족이나 다른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따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두 마음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의 부르심에 응답은 하지만 가족과 작별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이 사람은 예수의 부르심과 가족 두 가지 모두를 생각하며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두 마음이란 두 주인을 섬기는 하인과 같습니다.(눅16:13) 이런 사람은 그에게 주어진 사역에 대해 참된 충성을 할 수 없습니다.
2.예수는 강력하게 그의 제자들의 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십자가와 고난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스스로 따르려는 자에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시면서 예수를 따르는 것이 쉽지 않으며, 많은 고난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신앙의 성숙을 바라지만 성숙을 위한 노력과 희생에 대해서는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는 산 자의 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죽은 자의 일과 산 자의 일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산 자의 일이란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60)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것이 산 자의 일입니다. 산 자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죽은 자의 일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는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나라에서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제자들은 이 세상에 보이는 것들에 시선을 빼앗기면 안 됩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는 집중이 있어야 합니다.
3.우리는 예수의 제자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광에 대한 대가를 치룰 준비를 합시다. 희생과 노력이 없는 열매는 없습니다. 고난을 회피하는 사람은 고난 이후에 오는 영광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롬8:18)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에서 나타나는 고난은 미래의 영광을 위한 필수적 코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현재의 고난이 미래 영광을 위한 기초석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가집시다.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것, 조금 후에 썩어지는 것에 가치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에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다윗왕은 이스라엘의 왕이지만 그의 삶의 우선순위는 오직 하나님이었습니다. 세상의 일들에 분주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에 분주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선을 빼앗기지 맙시다. 하나님나라의 사람으로 산다고 하면서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에 시선을 빼앗긴 것입니다. 시선은 관심이고, 그 관심은 자라서 결국 그 대상을 사랑하게 됩니다. 쟁기를 잡은 자가 뒤돌아본다는 것을 일을 망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분명한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구원받는 것과는 다른 일이지만, 사람의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가치 있는 귀한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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