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2:12
사람은 자기를 잘 표현하기 위하여 자기를 잘 꾸밉니다. 가나안을 정복하는 이스라엘은 옷자락 네 귀에 술을 매는 표를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이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백성 된 표를 드러내고 표현해야 합니다.
1.이스라엘은 겉옷 네 귀에 술을 만들어 달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옷에 달린 술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게 하는 표입니다. 이스라엘의 옷에 달린 술은 하나님의 계명을 상징합니다.(민15:38-39)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이스라엘이 늘 말씀을 기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늘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는 사람이 자기를 돌아보고 죄를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옷에 달린 술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드러내는 표입니다. 옷의 술로 자기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던 다윗이 오히려 사울의 옷자락을 벴습니다.(삼상24:5) 술이 달린 옷자락 한 부분을 잃은 사울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끊어진 상황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옷에 달린 술은 하나님 향한 신앙고백의 표입니다. 겉옷 네 귀에 말씀을 상징하는 술을 달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헌신하는 자는 거룩한 옷을 입고 나아갑니다.(시110:3) 옷을 입는다는 것은 장식이며, 장식한다는 것은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2.율법을 완성하시는 예수께서 입으신 옷도 술이 달린 옷이었습니다.
예수는 유대인의 옷을 입었지만, 그 옷으로 치유의 능력을 나타내었습니다. 예수는 말씀을 기억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은 예수의 ‘겉옷 가’를 만지고 고침 받습니다.(마9:20) ‘겉옷 가’란 술이 달린 옷자락인데, 예수의 겉옷 가를 만진 많은 자들도 나음을 얻었습니다.(마14:35-36)
예수는 겉옷을 벗고 섬김을 보여주셨습니다. 술이 달린 겉옷을 벗고 제자들의 발을 씻으며, 섬김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은 옷에 달린 술을 보여주지만 예수는 말씀대로 사는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는 겉옷에 달린 술이 아니라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시며(요13:4), 제자들도 그와 같은 일을 하기를 원하셨습니다.(요13:15)
예수는 유대인의 형식화된 옷자락을 경고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람들이 잘 보도록 옷 술을 길게 하여 자기의 경건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마23:5) 옷 술이 길고, 멋있어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으면 그 옷은 의미가 없는 옷입니다. 옷에 술을 달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에게 자기 자랑이 되면 안 됩니다.
3.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의 이름이란 술을 달고 확신해야 합니다. 겉옷은 활동하는 삶을 말합니다.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사역했습니다.(행3:6) 베드로는 자기에게 있는 예수의 이름을 알고 담대하게 일했습니다. 바울은 자기의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다고 했습니다.(갈6:17) 고난을 이기며 사역하는 일, 사람을 사랑함 등이 예수의 흔적입니다.
성령의 능력과 은사의 술을 달고 사역해야 합니다. 사도들이 성령으로 했던 방언은 그들을 드러낸 표가 되었습니다. 각 나라 출신의 사람들이 사도들의 말을 자기 언어로 알아들었습니다.(행2:11) 성령의 능력은 사도들의 옷에 달린 술이었습니다. 이드로는 모세가 보여준 하나님의 구원을 보고, 하나님을 깨달았습니다.(출18:11)
예배의 술을 달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사람들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을 향한 제단을 쌓는 일이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곳곳에서 제단을 쌓았습니다.(창12:7-8) 어디로 가든지 늘 하나님을 향한 제단 즉 예배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보이는 술입니다.
옷자락에 달린 술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기관리, 세상에 드러냄, 하나님을 향한 고백으로 나아가는 표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표를 잘 드러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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