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9:14-21
모든 나라의 백성이 있듯이 하나님 나라에도 함께 사는 형제가 있습니다. 율법은 함께하는 형제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 줍니다. 예수의 형제들은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형제들이 하나 되어 함께하는 나라입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함께 하는 형제에 대한 규례를 주셨습니다.
경계표를 옮기며 이웃의 재산을 침해하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각 지파와 가족별로 기업을 분배받습니다. 그 경계표를 옮긴다는 것은 형제의 기업을 빼앗는 일입니다. 이 사람은 자족이 없으며, 탐심과 속임수와 힘으로 남을 억압합니다. 타락한 때에 이런 일들이 많았습니다.(호5:10) 형제와 상생이 되어야 합니다.
이웃의 명예를 침해하면 안 됩니다. 이웃에 대한 위증은 죄 없는 자를 죄인으로 만들며, 그의 명예에 큰 해를 끼칩니다. 이웃의 포도원을 탐낸 아합 왕 때문에 위증재판이 있었고, 나봇은 죽임을 당합니다.(왕상21:13) 이웃에 대해 악한 마음을 품으면 위증을 하게 됩니다. 재판장은 위증이 생기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합니다.
이웃의 생명을 침해하면 안 됩니다. 율법의 징벌기준은 살인자는 죽임을 당하고, 몸의 한 부분을 상하게 한 자는 그대로 벌을 받습니다. 눈과 손 그 이상이 되는 생명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다윗은 보복을 여호와께 맡겼습니다.(삼상24:12) 공의에 대한 지나친 열정은 잘못된 복수심을 만듭니다.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2.예수는 형제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의 계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경계선을 허물어 버렸습니다. 예수는 자신의 모든 권리를 내려놓으셨고, 사람이 되셨으며(빌2:7), 거룩함의 경계선을 허물고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셨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엡2:18) 죄인을 향한 사랑과 용납으로 경계선을 없애버림으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는 죄인을 위하여 변호합니다. 예수는 자기를 죽이는 군인들을 변호하셨습니다.(눅23:34) 예수는 죄인들의 죄가 덮여지기를 원하셨습니다. 히스기야는 자기의 죄를 하나님이 등 뒤에 던져버리셨다고 고백했습니다.(사38:17) 하나님은 사람의 죄를 내다 버리시는 분입니다. 예수는 정죄가 아니라 변호를 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의 생명을 보존합니다. 범죄자는 사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을 악한 자가 건드리지도 못하게 합니다.(요일5:18) 예수의 사역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영생을 얻도록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만듭니다.
3.하나님 나라에 같이 사는 형제와 사랑으로 함께해야 합니다.
경계표를 주신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스라엘 각 지파들이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얻게 하셨고, 그 모든 과정을 백성들은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성령은 그의 뜻대로 성도들에게 은사를 나눠주십니다.(고전12:11) 나눠주시는 성령의 주권을 인정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나의 탐심을 버리고 형제와 함께해야 합니다. 경계표는 이웃의 권리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표시입니다. 경계표 너머에 있는 사람은 나의 형제입니다. 경계표는 이웃과의 관계에서 구분의 표시이지만 장벽은 아닙니다. 경계표를 잘 유지하려면 나의 탐심을 죽여야 합니다.(갈5:24) 제어되지 않는 탐심은 이웃을 해치게 됩니다.
형제를 섬김으로 경계선을 초월해야 합니다. 섬김을 관계를 만듭니다.(요13:8) ‘상관’이란 전체의 한 부분을 뜻합니다. 예수께서 섬겨주심으로 베드로는 예수의 몸의 한 부분이 됩니다. 예수는 위증을 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사람을 섬겼습니다.(마20:26) 형제를 섬기는 일은 그를 내 안에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형제들 간에 진정한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형제의 재산과 명예와 생명을 존중하고 그를 잘 섬겨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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