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9:11-13
이스라엘의 도피성에 관한 규례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규례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공의는 죄를 엄중하게 다스립니다. 하나님 나라는 공의가 있습니다. 공의가 무너지면 거짓과 불법이 성행하게 됩니다. 공의를 세워야 합니다.
1.이스라엘은 죄에 대해서 분명한 징계와 심판을 행해야 합니다.
도피성의 장로들은 살인자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살인자가 자기의 행동을 변호할 때 그 실상을 잘 살펴야 합니다. 에덴동산의 실패는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탄의 속임수에 속지 않는 지혜가 있습니다. 에베소교회가 주님께 칭찬 받은 것은 악한 자의 거짓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계2:2)
도피성의 장로들은 고의적인 살인자를 단호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죄를 벌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것입니다. 의도적 살인자는 죄의 대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랑과 동시에 공의를 잃으면 안 됩니다. 두아디라교회는 사랑을 강조하다가 악한 자를 용납했었고 주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계2:19-20)
도피성의 장로들은 그 땅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거하는 곳에 함께 계실 것을 말씀하시면서 그 땅을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민35:34)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린 죄를 처벌할 때 그 땅이 정결하게 됩니다. 죄를 벌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곳을 정결케 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려는 것입니다.
2.예수는 하나님의 공의를 잘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시는 분입니다. 이사야는 메시아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사11:3-4)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근본이 됩니다. 성령이 아니면 더럽고 악한 것들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예수는 여호와의 영으로 충만하셨습니다.
예수는 벌을 받을 자를 분명하게 정죄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선민임을 믿었지만 예수는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7번이나 책망하셨습니다.(마23:13) 사람에게 하나님의 복을 빌어주시는 예수시지만 죄를 계속 짓는 사람들을 향해서는 분명하게 저주하기도 합니다. 공의에는 축복과 저주가 분명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일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함입니다. 예수는 땅으로 오셔서, 더러운 영들을 내어 쫓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과 제자들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셨습니다.(요17:19) 예수의 거룩함으로 성도들이 거룩함을 입게 됩니다.(히10:10)
3.우리는 공의가 있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거짓을 분별해야 합니다. 교묘한 사탄의 속임수를 이기려면 성령의 함께하심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사람은 더러운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선지자와 더러운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요일4:1) 분별의 영이 충만해야 거짓에 속아 넘어가지 않습니다. 영을 분별하는 것은 성령의 은사입니다.(고전12:10)
죄악과 더불어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려면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함께 미워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이란 영적전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의 영들과 더불어 싸워야 합니다. 야고보는 성도들이 죄를 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적하고 싸우라고 강조합니다.(약4:7)
거룩하신 하나님의 의의 무기가 되도록 나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내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려야 합니다.(롬6:13) 하나님 나라의 공의는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들린 의의 무기가 되어 하나님께 쓰임을 받도록 우리를 드리는 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나라는 죄와 불법이 성행하지 못하며, 죄를 벌하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성령을 힘입어 더러움을 내어 쫓고 거룩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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