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신앙

히11:1-3

 

이 세상은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진화론으로 사는 사람은 이 세상의 존재가 우연한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창조신앙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신앙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창조주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덴 사람들은 종교심이 많아 많은 신들을 섬기고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제단도 만들었습니다.(행17:23-24) 사도 바울은 이런 아덴 사람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설명했습니다. 창조주를 모르고, 세상이 우연히 생겨난 세상이라고 한다면 사람은 그냥 제멋대로 살다가 망할 뿐입니다.

 

창조주를 잊어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을 지으신 이를 아는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다른 민족들과 그들의 신들을 바라보고 그것을 따라 했습니다.(호8: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사람의 힘이나 지혜를 추구하면서 사는 사람은 결국 창조주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창조주를 멸시하는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영적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보이는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사람은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것입니다.(잠14:31)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곧 그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2.예수는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예수는 ‘모든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골1:16) 만약 예수의 창조가 이 세상에 보이는 것만 창조하셨다면 영적인 세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아무 힘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의 창조는 현재의 세상과 하늘의 영들의 세계까지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곧 하나님입니다.(요1:1-3) 하나님 아버지의 원하시는 뜻은 말씀이신 아들을 통하여 드러납니다. 세상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한 생각과 계획 속에서 만들어졌으며, 그의 말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예수의 창조는 아무 것도 없는 중에서 만드셨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되지 않은 것’입니다. 보이는 세상은 이미 나타나 있는 어떤 원재료를 가지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이미 나타나 있는 것을 가지고 보이는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출31:2-5) 그러나 이것을 창조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3.창조 신앙을 가진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세는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창세기를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설명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창조신앙을 불어넣습니다. 세상과 나를 지으신 분을 아는 창조의 신앙이 중요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강조했습니다.(사43:1)

 

창조주 예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는 말씀으로 사람을 온전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떡이고, 말씀으로 사람의 영이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골짜기의 뼈들에게 ‘대언’하라고 명하셨고, 그 대언대로 뼈들이 살아났습니다.(겔37:4-5) 우리의 새로운 생명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이루어집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창조의 결과라고 한다면 그 모든 것을 사용하고, 받아서 누리고 있는 사람으로서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내 손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기억하게 하셨습니다.(출23:16)

 

예수를 향한 믿음에서 우선적인 것은 창조신앙입니다. 말씀이 되어 세상을 지으신 예수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우리는 그 음성을 듣고,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