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9:11-15
예수는 우리에게 ‘장래 좋은 일’을 이루시는 대제사장으로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는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장막에서 일하셨으며, 우리에게 온전하고 영원한 기업이 있게 하셨습니다.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바라며 살아야 합니다.
1.사람들은 이 창조에 속한 것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들이 보시고 좋아하셨습니다.(창1:31) 하나님이 좋아하셨다는 것은 선하게 여기셨다는 의미입니다. 그 선한 것 중에서 하나님은 만물의 중심이 되는 사람을 지으셨는데,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위하여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사43:7)
사람들은 하나님이 선하게 만든 것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범죄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한 것들을 악한 것으로 만들어버렸고, 결국 사람은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신 그곳에서 내어쫓김을 당했습니다.(창3:23-24) 마귀의 유혹을 받아 범죄 한 인간은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신 것을 악하게 하는 일에 도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의 모든 노력은 하나님의 창조의 처음 상태로 돌아가려는 노력입니다. 자연의 회복을 위한 환경운동, 인간관계의 평화를 위한 노력, 과학기술의 발달 등 사람들의 모든 노력의 목표는 에덴동산과 같은 상태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열심히 노력 하지만 그 결국은 헛된 결과일 뿐입니다.(전1:2-3)
2.예수는 이 창조에 속하지 않은 곳에서 사역하셨습니다.
예수는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서 섬기셨습니다.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여전히 제사를 드리고 있었지만, 예수는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에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받으셨다는 증거는 하늘의 어둠이 임하고(마27:45), 성소의 휘장이 터진 일들입니다.(마27:51-52)
예수는 성령으로 자기의 피를 드려 사람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예수의 사역은 성령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사야는 이 땅에 임하실 메시아가 성령으로 사역할 것을 예언했습니다.(사11:1-2) 성령으로 자기를 드린 예수의 사역을 하나님이 인정하고,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더 좋은 일을 이루는 사역입니다.
예수는 사람이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합니다. 예수는 사람들이 이 창조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기업을 얻게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약속하셨는데(창17:8), 신약시대 바울은 성도의 기업이 빛 가운데서 얻는다고 말합니다.(골1:12) 참 빛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있는 천국입니다.(계21:23)
3.장래 좋은 것을 이루시는 대제사장 예수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장래를 내다보는 영적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장래를 바라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장래를 내다보는 사람은 현실의 어려움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환난 이후를 내다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자기의 기도생활이 사자굴에 던져질 일이라는 것을 알고도 그 기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단6:10)
좋은 일을 아는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의 사역을 알면 그 좋은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는 오병이어의 이적 후에 떡을 먹으러 온 사람들에게 더 좋은 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요6:26-27) 썩어가는 것이 아니라 썩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다. 육의 양식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 좋은 것입니다.
영원한 기업에 대한 준비를 하는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약속 된 기업을 얻을 준비에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가나안 정탐꾼들은 믿음으로 보는 사람과 불신으로 보는 사람 둘로 나눠졌습니다.(민13:30-31) 예수께서 이루어주실 영원한 기업을 약속으로 받았다면 그 약속에 대한 깊은 신뢰가 필요합니다.
예수는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서 우리에게 있을 장래 좋은 일을 위하여 사역하셨습니다. 하늘의 것, 영원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타나신 예수 (0) | 2014.10.10 |
---|---|
언약의 효력과 예수 (0) | 2014.10.04 |
개혁자 예수 (0) | 2014.09.20 |
우리에게 있는 예수 (0) | 2014.09.13 |
우리에게 합당한 예수 (0) | 2014.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