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7:26-28
사람이 영생이나 행복을 바란다면 그것을 이루는 일에 가장 합당한 자를 찾는 일은 인생 최대의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 서고, 영원한 영생에 이르게 되기를 원할 때 그 일에 합당한 자는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1.우리는 합당한 자의 도움이 없이는 온전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거룩함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입은 존재로 지음을 받았지만 죄를 지은 이후 거룩함을 잃어버렸습니다. 다시 거룩함에 이르려면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롬6:22) 거룩함은 교육과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함은 영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인들 사이에 있습니다. 성도들이라고 해도 삶의 환경은 죄인들 사이에 산다는 것입니다.(고전5:10)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소돔성의 롯처럼 죄인들 사이에 살면서 부딪치고, 갈등하고, 손해보고, 욕을 먹고, 그러면서 또 어느 사이엔가 그런 죄에 빠지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벧후2:7-8)
우리는 땅의 비천함 가운데 거하고 있습니다. 높아지려는 마음은 있지만 이 땅의 비천한 삶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죄인은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갑니다.(창3:19) 사람은 하늘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애를 쓰지만 그것도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그저 땅의 티끌 가운데 있을 뿐입니다.
2.예수는 우리를 온전하게 하는 일에 합당하신 대제사장입니다.
예수는 본질적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예수께는 악이나 더러움이 없습니다. 대제사장 아론은 남을 위하여 속죄하기 전에 먼저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거룩하지 못한 우리를 위한 제사를 단 한 번에 끝내버리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죄를 알지도 못한 거룩한 분입니다.(고후5:21)
예수께서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는 것은 죄인들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죄인과 차이가 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사람과 함께 하려고 육신을 입으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된 것은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하려는 것입니다.(요1:14)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는 사역을 마치고 부활하신 후에 다시 하늘에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 땅에 있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엡1:20-22)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만이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소망을 주기에 합당합니다.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우리는 하늘의 것을 바라보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3.우리에게 합당한 예수로 말미암아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로서 거룩한 자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거룩함을 요구합니다.(벧전1:14-16) 모든 성도들의 삶에서는 죄악에서 분리 된 거룩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 거룩함은 사람 스스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하시는 일에 합당한 예수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함께 사는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는 능력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구원을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이 세상의 죄인들 사이에서 그들에게 영적이고 좋은 영향을 끼치며 살아야 합니다.(마5:13-14) 우리는 예수의 이름과 권세를 사용하며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땅에 살지만 하늘의 사람으로서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예수 때문에 우리는 하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세상에서 고난을 받지만 하늘의 사람인 것을 알고, 또 자기의 몸도 영광의 몸이 될 것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빌3:20-21) 예수로 말미암아 늘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하늘의 사람으로 만들어 놓는 일에 합당한 이는 예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합당하신 예수와 늘 함께하며, 그로 말미암아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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