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0:28;35
성령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보살피는 사람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하여 교회가 든든히 서게 하십니다. 교회 즉 양 떼를 돌보는 일은 장로들에게 주어진 사명이지만 믿는 자들이 서로 돌보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일입니다.
1.사도 바울은 장로들에게 교회를 돌보아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이 자기 피, 즉 자기의 생명을 주고 산 교회라고 말합니다. 밭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는 것 같이 교회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교회를 잘 지키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항상 사나운 이리 떼가 들어와 양 떼를 아끼지 않고 해칩니다. 교회는 생명의 말씀의 씨를 뿌림으로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적은 가라지를 덧뿌리는 일을 합니다.(마13:25) 사탄은 에덴동산에서부터 거짓말을 들려주었는데 사탄은 늘 교회 안에서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나게 합니다.
성령은 교회의 감독자를 세워 교회를 보살피게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이 피로 사신 값진 교회가 사나운 이리에게 무너지지 않도록 감독자를 통해서 이 일을 이루십니다. 구약의 왕들처럼 성령은 부름 받은 사람들을 통하여 또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왕이 된 사람은 다윗의 길로 가야 그 백성을 돌볼 수 있습니다.
2.사도 바울은 교회를 보살피는 일에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든든히 하는 일에서 사람을 일깨우고 눈물로 훈계했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로 세우는 것은 말씀으로 일깨우고, 훈계하는 것입니다. 사도는 각 사람에게 말씀의 씨를 잘 뿌렸습니다.(골1:28)
사도 바울은 교회의 감독자를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합니다. 사도가 세우는 감독자들을 주와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는 것은 주와 은혜의 말씀이 모든 대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시험하는 자 마귀에게 3가지의 시험을 받으실 때 모두 “”기록되었으되...“라고 말씀하며 그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세울 때 그의 손으로 일하며 사역했습니다. 직접 일을 하며 다른 사람에게 주는 일을 더 잘하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인 것을 나누어주면서도 그들에게서 어떤 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는 헌신의 가장 위대한 모델인 예수의 헌신(빌2:7-8)과 같이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3.우리는 교회를 보살피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교회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구원받은 무리들 양떼들의 모임이 교회이기 때문에 구원받은 형제들의 모임이 가장 가치 있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형제들의 모임에서 꼭 필요한 것이 사귐(고이노니아)이라고 강조합니다.(요일1:3)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잘 지키는 사람은 교회의 가치를 아는 사람입니다.
사나운 이리의 공격에 대해 지혜롭게 방어해야 합니다. 사나운 이리는 교회 안에서 양떼들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퍼뜨립니다.(요일4:1-2) 이단의 교주들이 하는 말과 같은 거짓 교훈을 잘 분별해 내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잘못 된 말을 퍼뜨리는 일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교회를 돌보는 사랑과 헌신이 있어야합니다. 양떼가 말씀으로 든든히 서 있으려면 그들을 돌보는 이들의 사랑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돌보는 일은 교회 지도자들이 사역이지만 연약한 형제들이 강하게 서도록 사랑하고 돕는 일은 모두 해야 할 일입니다.(히10:24-25) 형제를 돌보지 않는 사람은 함께 모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잘 보살피지 않으면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 같습니다. 교회가 든든히 서도록 보살피는 성령의 사역은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해 나가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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