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생각을 가지는 것이 비전입니다. 예수의 마지막 기도에는 그의 비전이 드러나 있으며, 예수는 그의 비전 때문에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며 행동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1.예수는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있지만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로 말미암아 앞으로 예수를 믿을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예수는 선한목자로서 우리에 들지 않은 양들에게까지 관심을 가졌습니다.(요10:16) 예수께서 바라는 것은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 즉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까지 구원해야 한다고 생각하신 것입니다. 예수의 비전은 앞으로 거둘 추수 알곡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는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바라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이고, 예수와 제자들이 하나가 되고, 복음을 전파자와 듣는 자가 하나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사탄은 분리하고 분쟁하고 다투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는 첫 사람이 하나님과 하나 된 상태로 피조물을 다스렸던 그러한 때를 바라보시는 것입니다.
예수는 세상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내신 자라는 사실을 믿는 것을 바라봅니다. 세상이 지금은 자기를 죽이려 하지만 결국 자기를 하나님의 보내신 자로 믿을 것을 바라봅니다. 사도들의 복음전파로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는 일들이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행6:7) 이것이 예수의 비전이 이루어지는 출발점입니다.
2.예수는 비전을 가지고 비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정확한 기도를 합니다. 아버지의 뜻과 같은 비전을 가지고 기도함으로 정확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구하는 기도가 정확한 기도며, 응답이 분명합니다.(롬8:27) 하나님의 의도에 따른 간구는 그대로 응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의 꿈으로 하는 기도에는 하나님의 허락의 응답이 없습니다.
예수는 기도로 그의 품은 비전을 겉으로 드러나게 합니다.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는 비전을 속에만 품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뜻과 같은 그 비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기도는 비전이 성취되게 합니다. 속에 비전을 품은 자는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는 속에 있던 비전을 겉으로 드러내는 일입니다.
예수의 기도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예수는 그가 보내시는 제자들을 통하여 복음을 듣고 자기를 믿을 사람을 내다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즉 400년 이후에나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렸습니다.(창15:13) 믿음의 기도는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바라보며 기다리는 기도입니다.
3.큰 비전을 믿음으로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큰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그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통하여 또 다른 충성된 사람이 세워지고 그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세워질 것을 바라보았습니다.(딤후2:1-2)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이루실 일들이 무엇인지 바라보아야 합니다.
품은 비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비전이 있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비전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비전이 씨앗이라면 기도는 그 씨가 싹이 나게 하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던 것처럼(합2:1)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비전을 품고 바라보는 일은 비전의 성취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비전이 이루어지도록 행동해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신앙의 행위를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 부름 받은 자로서의 사역은 행함이 있는 믿음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추수할 때가 되었음을 말씀하시고 행동을 명령하셨습니다.(요4:35)
사람이 가진 자기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소유한 자가 되고, 하나님의 비전을 기도하며 성취하는 사람이 가장 복 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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