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사람임을 아시고 그들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를 떠나지 않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1.예수를 떠난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포도나무 줄기이신 예수를 떠난 가지는 생명을 잃어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에서 쫓겨난 가인과 후손들은 성을 쌓고, 무기를 만들고, 악기를 만들어 안전과 즐거움을 추구했습니다.(창4:) 그러나 심판의 홍수 앞에 건설한 성읍이나 무기가 악기가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예수 없는 삶은 생명이 있는 것 같으나 생명이 없습니다.
포도나무 줄기이신 예수를 떠난 가지는 하나님 아버지의 관심 밖입니다.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은 오직 포도나무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농부는 떨어진 가지를 사람들이 가져가는 것에 대해서 아무 책임도 묻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양심을 버리고 믿음에서 파선한 사람은 사탄에게 내 줍니다.(딤전1:20)
예수를 떠난 가지는 하나님이 원하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린 삶을 살았습니다(사5:2) 사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않으면 그의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맙니다. 예수를 떠난 인생은 그의 모든 노력이 결국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를 떠난 인생은 실패의 인생입니다.
2.예수는 제자들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지만 그 생명은 영원합니다. 예수는 자신이 죽지도 않고, 사라지지도 않을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는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분으로서 지금도 제자들을 위하여 일하고 있습니다.(히7:24-25) 제자들을 위한 간구는 생명의 주님의 사역입니다.
예수는 땅에 있는 제자들을 향하여 늘 관심을 가집니다. 관심은 모든 일의 시작입니다. 예수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제자들은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5)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예수의 관심은 일곱 영을 통하여 그의 사람을 살핍니다.(계5:6) 예수의 관심 속에 있는 제자들이 예수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가 됩니다.
예수는 땅에 있는 제자들에게 은혜를 공급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를 떠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바르게 생각할 힘, 힘 있는 말의 권세, 능력이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은혜를 계속 공급합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사도 바울처럼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고 말하게 됩니다.
3.예수의 제자는 예수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요6:29)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를 믿는 것, 사람들이 예수를 믿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것 즉 사람, 재물, 세속적 권력 등 이 땅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고 그것을 떠나지 못하면 예수를 떠난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입니다. 모든 생활에서 오직 예수를 생각하고, 예수와 함께하려고 하는 삶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받은 은혜와 능력을 사역에 잘 활용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주신 힘이 아니라 내가 가진 힘으로 사역하면 곧 실패가 됩니다. 우리의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주의 은혜를 자랑합니다.(고후12:9) 사람이 자기의 업적과 강한 점을 자랑하는 동안에는 주의 능력이 함께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can do nothing”은 밖에 던져 불사름을 당하지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can do everything”은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