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16:30-34
죄는 사람 안에서 장성하여 고의적 죄를 짓게 하고, 더 나아가 죄를 즐기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음행은 결국 죄를 즐기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1.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와 음행하는 죄를 즐기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음행의 죄를 즐기는 이스라엘의 마음은 방자했습니다(30). 방자함은 오만한, 거만함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의 음행은 연약함에서 당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남자를 유혹하며 음행하며, 그 음행을 즐깁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마음의 오만함을 보셨습니다. 다윗은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를 알고 있었습니다(시5:6).
음행의 죄를 즐기는 이스라엘의 마음은 약합니다(30). 마음이 약한 자는 기운을 다 써버리고 탈진한 상태를 말합니다. 담대함이 없습니다. 죄를 즐기는 자는 심판 앞에 약해집니다. 하나님께 버림받는 사울도 약하여 기절합니다(삼상28:20).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는 사울과 같은데 그러나 그들은 자기의 약함을 알지도 못합니다.
음행의 죄를 즐기는 이스라엘은 다른 남자와 내통하여 간음한 아내가 되었습니다(32). 내통이란 말은 ‘선택하다, 취하다’란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나라를 선택했습니다(신32:15). 간음한 아내 이스라엘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에는 배신감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애굽을 선택하면 화를 당합니다(사31:1).
2.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죄를 즐기는 자가 되지 않게 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야 할 즐거움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는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은 자가 되어 겸손하게 사역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겸손함이 메시아의 마음입니다. 메시아는 여호와를 경외함이 즐거움입니다(사11:3). 예수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일에 헌신하셨습니다(눅22:42).
예수는 제자들을 강하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으로 사역하는 강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상관이 없는 자는 마음이 약해지지 않습니다. 예수는 세상을 이기는 분으로서 제자들을 강하게 만듭니다(요16:33). 우리는 예수 안에서 두려움 없는 강한 사람이 됩니다(롬8:1).
예수는 제자들이 바른 즐거움을 선택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좁은 길을 가르치고 선택하게 하셨습니다(마7:13-14). 좁은 문, 좁은 길은 십자가의 길이며, 그 길의 끝에 영광의 부활이 있습니다. 이것을 아는 자는 참 즐거움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습니다(눅14:33).
3.우리는 죄와는 상관없이 오직 주와 함께함을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오만방자함이 아니라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범죄 하거나 죄를 즐기는 자가 되지 않으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잠18:12). 사탄은 우리에게 교만한 마음을 심어줍니다. 사탄이 주는 교만이 우리 안에 있으면 범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섬기려고 허리를 동인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줍니다(벧전5:5).
죄를 떠난 어린 양의 아내로 살아야 합니다. 죄를 떠난 자는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죄인의 결론은 큰 두려움입니다(계6:16).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 무리 즉 어린양의 아내가 된 교회는 평강의 삶을 살게 됩니다(계14:4). 우리는 어린양의 인도하심을 어디든지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의 뜻을 행하기를 즐기며 주와 동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죄인의 구원입니다. 베드로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일에 있는 십자가를 거부하다가 책망받았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면 부활로 이어집니다. 다윗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겼습니다(시40:8). 심중에 주의 법을 두고 주의 뜻을 행하기를 즐겨야 합니다.
죄가 사람에게 들어오면 결국 죄를 즐기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계획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즐기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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