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1:15-21
코로나 팬데믹도 하나님의 통치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섭리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네 생물 곁에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모양을 보여주셨습니다. 섭리의 바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네 생물 곁에 있는 바퀴를 보여주셨습니다.
네 생물 곁에 땅 위에 바퀴가 있습니다(15). 바퀴는 계속 도는 것으로 연속성을 말합니다(겔10:12). 솔로몬도 땅의 모든 것의 연속성을 말했습니다(전1:10). 윤회설은 아닙니다. ‘바퀴 안의 바퀴 형상’은 바벨론이란 공간과 포로 기간이라는 시간을 주장하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섭리의 바퀴’를 본 것입니다.
바퀴 안에 바퀴(16)는 높고 무섭고, 눈이 가득합니다(18).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에 제한이 있으나 하나님은 세상 모든 곳을 다니며 모든 사람을 살핍니다(시104:3). 눈이 가득한 것은 완전한 살핌입니다. 하나님의 일곱 눈으로 세상 모든 것을 살핍니다(슥4:10). 바퀴 안에 바퀴는 세상을 보는 하나님의 ‘관심의 바퀴’입니다.
바퀴는 생물의 영의 뜻에 따라 움직이며 사역합니다(19-21). 생물의 영이 바퀴 가운데 있으며 바퀴는 그 영의 의지와 생각으로 움직입니다. 바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룹’입니다(겔10:6). 하나님의 그룹은 심판 사역도 합니다. ‘병거 바퀴’(나3:2), 회리바람(사66:15)처럼 바퀴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사역의 바퀴’입니다.
2.예수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의 바퀴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서 온 세상을 향한 시공간의 섭리 바퀴를 돌립니다. 창조주 예수는 섭리자입니다(계17:14). 하나님이 정하신 것을 그대로 이룰 분은 오직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두루마리의 인을 떼며 기록된 일이 이루어지게 합니다(계5:5)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관심을 가지고 살핍니다. 예수는 심판의 대상도 잘 살피시지만, 구원받을 백성을 향한 주의 눈은 절대로 감지 않습니다. 어린 양 예수에게 일곱 눈이 있습니다(계5:6). 구원받을 자는 결코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소외되지 않으며, 모두 그의 보살핌과 중보기도 속에 있습니다(히7:25).
예수 그리스도의 영은 복음 사역의 바퀴의 방향을 정합니다. 바퀴는 힘과 능력의 사역입니다. 예수는 사도들에게 권세를 주어 보내셨고(요20:21), 그들의 사역의 방향을 주장하셨습니다. 바울의 사역 방향을 유럽으로 움직이게 하신 것은 예수의 영이었습니다(행16:6-7). 예수는 복음 사역의 바퀴의 방향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3.우리는 바퀴의 환상을 보는 에스겔의 깨달음을 가지고 사역해야 합니다.
섭리의 바퀴를 아는 자로서 인생을 하나님의 손길에 맡겨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삶의 수레바퀴’라고 했습니다(약3:6). 인생을 바퀴로 보았습니다. 에스겔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잘 깨달으면 두려움이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윗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이루실 기쁨의 시간을 알았습니다(시30:5).
관심의 바퀴를 아는 자로서 하나님의 평안함을 누려야 합니다. 바벨론 포로들은 자기들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버려진 사람들로 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늘 기억합니다(출2:24-25). 우리가 하나님께 기억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평안함이 됩니다. 우리를 기억하는 하나님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신6:12).
사역의 바퀴를 아는 자로서 각자 맡은 사역 부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들이 각각 나눠서 집니다(갈2:9). 내가 맡은 사역의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사역자의 수레바퀴는 레위인 중에 게르손 므라리 자손처럼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사용합니다. 맡은 사역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고, 하나님의 관심 속에서 사역의 한 부분을 맡았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역한 족속에게로 가라 (0) | 2021.08.06 |
---|---|
궁창 위의 보좌 (0) | 2021.07.30 |
네 생물 환상을 보는 자 (0) | 2021.07.16 |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 자 (0) | 2021.07.08 |
영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0) | 2021.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