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7:1-2
하나님을 모르는 몰지각한 목자들로 인하여 ’의인의 죽음‘이 생깁니다. 이 일은 당시 사람에게서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인의 죽음은 가치가 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 말고,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사는 것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의인의 죽음을 주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죽음에 마음을 둡니다. 사람은 의인의 죽음을 무시하지만, 하나님은 의인의 죽음에 의미를 부여합니다.(시116:15) 죽임당한 의인은 일반적 죽음(무트)이 아니라 멸망(아바드)입니다. 몰지각한 목자인 므낫세에게 학대와 핍박을 당한 것입니다.(왕하21:16) 이런 일에도 사람들은 그 죽음에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적당한 때에 거두어 갑니다. 악인은 박해와 핍박으로 의인의 목숨을 빼앗지만,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거두어 가신 것입니다. 선한 여로보암의 아들은 병들고 죽지만 그는 재앙 전에 죽습니다.(왕상14:13) 빨리 죽는 것이 사람에게 슬퍼 보이지만,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최종적으로 평안에 들어가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죽음 이후까지도 주관합니다.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않을 것이란 말을 들은 시므온은 예루살렘에서 아기 예수를 안고 평안을 말했습니다.(눅2:29) 하나님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 이후에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십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진정한 ’의인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예수의 죽음은 의인의 죽음입니다. 예수는 아무 죄가 없이 정죄를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를 재판하던 총독 빌라도도 예수가 죄 없음을 알았습니다.(눅23:22) 그리고 십자가에서 사형을 집행했던 백부장도 예수의 의로움을 고백했습니다.(눅23:47) 예수가 의인이란 것은 사형받을 죄인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죽음은 죄인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의 죽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됩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예수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가 되었습니다.(고후5:21) 하나님은 아들이 ’의인의 죽음‘을 당하게 하고 모든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예수는 우리 죄악을 담당하셨습니다.(사53:6)
예수는 죽음으로 우리의 평안을 이루셨습니다. 예수의 죽음은 죄인을 의인으로 만듭니다. 예수는 우리가 하나님과 즐거움을 누리게 합니다.(롬5:11) 평안은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입니다. 평안을 잃은 아담은 두려움에 빠졌습니다.(창3:10)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이 없는 것이 참 샬롬입니다.
3.우리에게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의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의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의인은 평안에 들어가지만,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습니다.(사57:20-21) 세상의 어떤 박해와 핍박이 있어도 의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마지막 유언의 편지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 핍박이 있음을 디모데에게 말해주었습니다.(딤후3:12)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실한 자를 거두시는 하나님 앞에 진실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진실함으로 이끕니다. 바울은 자기 생명을 주께 드렸습니다.(롬14:8) 하나님의 진실 즉 헤세드를 우리 삶에서 드러내야 합니다. 보아스는 언약 백성으로 살려는 룻에게 인애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룻3:10) 이것은 보아스의 헤세드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의 곳으로 가려면 바른길로 행해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함은 온전함이 없습니다.(요일2:16-17)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며 그를 향하여 나아가는 바른길은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바른길은 곧고, 올바르고, 정직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바른길인 예수 안에서만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래 살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의인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죽지 않으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의인의 삶, 진실한 삶, 바른길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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