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3:17-24
육신적인 것을 바라보며 사는 것은 불신이 됩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믿음으로 보고, 바라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백성들에게 그들이 보아야 할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유다에게 볼 수 있는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는 그들의 왕과 광활한 땅을 보게 됩니다.(17) 왕을 아름다운 가운데서 보는 것은 그 왕의 영광을 보는 것이고, 넓은 땅을 본다는 것은 그의 나라가 든든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다 나라는 앗수르 때문에 흔들리는 나라가 아니라 든든하고 평안한 나라입니다.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 왕을 보고 감탄했습니다.(왕상10:9)
유다는 절기의 시온성,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게 됩니다.(20) 축제가 있는 절기의 시온성이나 대적의 침입이 없는 안정된 예루살렘은 평안함은 옮겨지지 않을 성전을 말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든든한 성전을 통해서 그들 중에 있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 성전에 대해 약속하셨습니다.(왕상9:3)
유다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됩니다.(22) ‘본다’라는 것은 겉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됩니다. 병든 자가 없고, 사죄함을 받았음을 알게 됩니다.(24) 애굽의 노예로 고생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어 구원의 하나님을 보여주셨습니다.
2.예수는 우리가 보아야 할 진정한 왕과 성전과 구원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는 왕이신 하나님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을 나타내려고 오셨습니다.(요1:18) 신을 만나볼 수 없는 인간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만, 아무도 자기의 신을 본 자는 없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권능과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를 직접 만난 후에는 예수가 왕이심을 고백합니다.(요1:49)
예수는 참 성전을 보여주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백성들 사이에 거하시며, 그들과 함께하시는 곳입니다. 유대인들은 눈에 보이는 성전을 보고 있지만, 예수는 성전 된 자신을 강조하셨습니다.(요2:21) 육신을 입으신 예수는 사람들 속에 거하시며 성전이 되셨습니다. 성전 예수는 무너지지 않는 성전입니다.
예수는 구원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이름으로 오셨으며,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눅4:18) 특히 예수는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십니다. 가난한 자, 눌린 자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스스로 본다고 하는 유대인들의 눈은 오히려 가려버립니다.(요9:39)
3.우리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의 야망과 꿈을 하나님이 주신 소망인 줄 착각합니다. 친구와 논쟁하는 욥은 자기의 의로움만 보면서 논쟁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결론은 하나님을 보는 것이었습니다.(욥42:5) 하나님의 모든 것을 제대로 보는 사람은 결국 자기의 죄와 미천함을 보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은 믿음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을 불신의 정탐꾼은 불신의 눈으로 보았습니다.(민13:33)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약속을 바라보았습니다.(히11:9-10)
하나님의 구원을 보며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보는 자에게는 대적들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18-19) 나의 대적만 보인다면 두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의 예수를 본 스데반은 돌을 맞으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행7:55-56) 오히려 예수님처럼 자기에게 돌 던지는 사람들까지 용서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구원과 사죄의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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