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33:1-6
이사야는 유다 백성들에게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으며, 또한 그 세력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과 승리는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것이 그들의 복이 됩니다.
1.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질 것을 예언했습니다.
선지자는 먼저 대적의 멸망을 예언합니다.(1) 유다의 대적은 학대를 당하지 않고도 학대하고, 속임을 당하지 않고 속이는 인간 왕입니다. 앗수르 산헤립 왕과 같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든 대적이 그러합니다. 이들에게는 정의와 공의가 없습니다. (왕하18:28)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왕들을 살펴보시고,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선지자는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기도합니다.(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막연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기도를 시작합니다. 느헤미야도 말씀을 근거로 기도했습니다.(느1:9) 이사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 앙망했습니다. 이 신앙이 기도를 시작 하게 합니다.
선지자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5), 그 백성이 받은 복을 선포합니다.(6) 선지자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대적들이 흩어지며(3) 유다가 오히려 노략하게 됩니다.(4) 선지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보배라고 강조합니다.(6)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길은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경외함입니다.(빌2:12)
2.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예수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합니다.(5) 세상의 왕은 학대와 속임수로 통치하지만, 예수의 통치는 정의와 공의입니다. 예수는 모든 만물을 통치하지만(엡1:22) 가장 중요한 통치는 교회의 머리로서 구원을 이루는 것입니다.(사1:27) 시온에 정의와 공의가 충만하다는 것은 그곳에 구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시대에 평안이 있게 합니다.(6) 예수는 그의 백성들의 시대를 평안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과 회복의 때를 정하셨고,(렘30:7) 예수는 하나님의 정한 때에 이 세상에 오셨고, 율법 아래에 나셨습니다.(갈4:4) 율법아래 있는 죄인은 평안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예수 안에서 진정한 평안이 시작됩니다.
예수는 구원과 지혜와 지식을 풍성하게 합니다.(6) 예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의미를 더욱 깊이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이 더 풍성하게 합니다. 예수의 사역의 핵심은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요14:9)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구원과 지혜와 지식을 더욱 깊이 알게 됩니다.
3.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을 받아 누려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세상에서 망할 자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에게 속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강한 힘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의지의 대상이 아니며, 두려움의 대상도 아닙니다. 학대를 당할 때 무너지지 않으며,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아야 합니다.(고전15:33) 거짓을 말하는 악한 동무에게 속아 넘어가면 안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갑니다. 은혜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세상종교의 기도는 인간의 행위와 공로를 가지고 자기 신들에게 나아가지만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은혜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선물을 구하고 받을 뿐입니다.(엡2:8)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깨달으면서 지혜로 살아갑니다. 구원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지혜로 살면서, 하나님과 직접적 관계에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호4:6) 하나님을 깊이 깨달으며 지혜로 사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함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복입니다.
세상은 학대와 속임수가 가득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은혜와 구원을 통한 평안과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 (0) | 2019.06.21 |
---|---|
일어나시는 하나님 (0) | 2019.06.14 |
공의의 결과를 누리자 (0) | 2019.05.31 |
공의로 통치하는 왕 (0) | 2019.05.24 |
아버지 하나님의 도움 (0) | 2019.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