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14:21-27
바벨론이 망하고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일은 여호와의 경영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구원은 우연한 사건, 숙명적인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영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여호와의 경영을 알고, 그 경영에 참여하는 자가 복 된 사람입니다.
1.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경영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이름과 남은 자와 후손을 끊어버립니다.(22) 하나님은 바벨론 자손들이 땅에 가득한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사탄은 세상에 하나님을 거역한 인간이 가득하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원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홍수사건으로 그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창6:7) 하나님은 이 땅에 거룩함을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멸망의 빗자루로 청소하십니다.(23) 하나님은 새롭게 일어나는 강대한 나라인 메대 바사를 통하여 바벨론을 청소합니다. 청소의 개념에는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하시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는 전쟁, 기근, 전염병과 같은 것들입니다.(렘29:17) 바벨론을 청소하는 도구는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무거운 짐이 벗어지게 합니다.(25) 앗수르와 바벨론에 대한 말씀은 자기백성의 회복을 경영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회복과 영광이 하나님의 경영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다른 세력에 눌려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무거운 짐을 벗겨주셨습니다.(출6:7)
2.예수는 하나님의 손으로서 하나님의 경영을 실제로 이루셨습니다.(26)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시고, 이루셨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시는 예수는 지상사역을 마치면서 그 일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마28:19) 예수는 이 땅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받도록 그 일을 위하여 제자들을 땅 끝까지 보내셨습니다.(행1:8)
예수는 마귀의 일을 멸하려 세상에 나타나셨습니다. 예수의 나타나심은 세상의 영적인 더러움을 청소하러 나타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사람은 원래 거룩한 존재였지만 범죄 이후에 부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습니다.(요일3:8) 마귀의 일을 멸할 때 정결함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는 그의 백성들이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하셨습니다. 세상은 정치, 경제, 사상의 자유 같은 것을 추구하지만 예수는 사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의 자유를 주셨습니다.(롬8:2) 예수를 믿고 예수의 말에 거하면 진리를 알고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요8:31-32) 사탄이 주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3.우리는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알고, 그 경영에 잘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영에 참여하는 자로서의 거룩함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고후7:1) 더러운 것을 씻는 것은 성령으로 이루어집니다. 육의 정욕이 아니라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순종하는 영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영의 목적에 부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을 경영하는 하나님의 손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의의 무기입니다. 메대 바사 제국이 하나님의 멸망의 빗자루인 것처럼 우리는 더러운 것을 멸하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내어 쫓고(눅11:20),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아야 합니다.(막16:17)
하나님의 경영으로 인하여 주신 은혜를 잘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만 그것을 잘 누리지 않으면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는 진리로 자유를 받은 자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않아야 합니다.(갈5:1) 광야의 이스라엘이 늘 애굽을 생각하는 것은 애굽의 멍에를 신앙적으로 벗어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멍에를 벗어버리고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세상을 경영하신 하나님의 경영의 원리를 알고, 그 경영의 과정에서 바르게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 오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주와 유혹을 이기는 삶 (0) | 2018.09.28 |
---|---|
시온을 세우시는 하나님 (0) | 2018.09.21 |
이스라엘과 바벨론의 인생역전 (0) | 2018.09.07 |
바벨론에 대한 경고 (0) | 2018.08.31 |
구원의 우물 (0) | 2018.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