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2:20-26
세상에서 아무리 위대한 사람을 만났어도 예수를 만나지 못하면 그의 삶은 참된 인생의 가치를 깨닫지 못한 사람입니다. 헬라인들이 예수를 만나려고 했을 때 예수는 제자들에게 진정으로 보아야 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1.이방인들이 예수를 보려고 했습니다.
이들은 영적인 것을 갈망했습니다. 이방인 백부장으로서 유대교에 입교하여 기도와 구제에 힘을 쏟았던 고넬료와 같은 사람입니다. 이처럼 이방인 중에서도 그들의 종교, 우상숭배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유대교에 입교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살아계신 신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이방인으로서 예수에 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방인으로서 유대교의 하나님을 섬기려고 명절에 예루살렘에 왔으며, 예수의 소문을 들었을 때 예수를 보기를 원했습니다. 예수에 대한 많은 소문을 들은 그들은 마침 성전에서 예수를 만날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잃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를 만나는 길에 대해서는 아직 미숙함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직접 만날 수 있지만 헬라인들은 빌립에게 예수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이들은 영적인 것을 갈망하지만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길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2.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인자가 얻을 영광의 때가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지금까지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신 예수는 이제는 다른 각도에서, 즉 “영광”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그의 사역의 결론이 영광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소망을 심는 일입니다.
예수는 그의 죽음이 씨를 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심겨짐으로 새로운 알곡이 많이 나타나는 것처럼 예수는 자신의 죽음이 곧 생명의 씨를 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죽음이 죽어 있는 모든 자를 살리는 생명을 심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란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가야할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를 섬기는 자가 예수를 따라야 한다고 하셨는데 예수를 따르는 것이 진정으로 예수를 보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는 것은 예수의 일입니다. 이것은 예수를 보고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야할 희생의 길입니다.
3.예수의 참된 모습을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를 섬김의 대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예수를 보려는 것은 예수를 섬기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는 사람들의 구경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입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진정한 영광의 빛을 회복하시는 예수를 잘 섬기는 사람이 예수를 보는 사람입니다.
예수를 따라야 합니다. 예수를 보려는 사람들은 예수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내 몸을 사리고, 내 시간, 내 물질만을 챙기면서 희생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예수를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는 그와 함께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전적인 헌신을 요구하셨습니다.
예수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주신 약속을 바라보는 것이 예수를 보는 것입니다. 예수의 약속을 바라보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어떤 고난에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예수와 동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아브라함은 소망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를 보는 것은 예수를 섬기고 따르며, 영원히 예수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예수의 얼굴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를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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