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0:10-20
성도의 일상생활은 마귀의 간계에 대해 영적전쟁을 치루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을 정복해야 할 이스라엘에게 교전규칙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영적전쟁에서도 대적과의 전투를 하나님의 규칙대로 해야 완전한 승리를 누리게 됩니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전투의 교전규칙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싸움 이전에 화평을 선언해야 합니다. 싸우고 죽이는 전투가 목적이 아닙니다. 승리가 목적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입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악인들의 죽음도 원치 않습니다.(겔18:23) 화평을 선언하는 것은 대적들에게 살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기를 원하셨습니다.
싸움에서는 대적을 진멸해야 합니다. 적진을 공격하며 그 성읍의 남자만 죽이고 전리품을 취하지만, 이스라엘이 들어가야 할 가나안 땅에서는 모든 것을 진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 땅 원주민들의 우상숭배에 물들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진멸이 안 된 후 사사시대에 그들로 인한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삿2:3)
정복지 나무를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앞으로 누릴 환경을 파괴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전쟁의 승리 이후에 누려야 할 것을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리게 하실 것을 없애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면 그 땅의 환경까지도 생각하며 싸울 수 있습니다.
2.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전쟁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평화를 선언할 수 있는 강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적군에게 화평을 선언하려면 강력한 힘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강한 자로 세워주셨고, 그랄 왕 아비멜렉은 화평을 청하러 찾아왔습니다.(창26:28) 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강하게 세워줍니다.
하나님은 대적을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십니다.(13) 모든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솔로몬은 이김이 여호와께 있다고 했습니다.(잠21:30-31) 그러나 이런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왕들은 인간 힘을 의지했습니다.(사31:1) 우리가 치러야 하는 영적전투에서도 이기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누릴 환경이 잘 보존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다 만들어 놓고 마지막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아담의 범죄는 환경까지도 파괴하여 가시와 엉겅퀴가 나게 했습니다.(창3:18)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잘 보존 된 환경을 그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십니다.
3.우리의 영적 전투를 규칙대로 치루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강한 자로 세워졌음을 확신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영적전쟁을 하는 일에 강한 자로 세워주셨습니다.(마12:28-29) 영적전쟁을 하는 우리는 예수께서 주신 권능이 지속되도록 믿음을 지키고, 기도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넘겨주시는 대적을 받는 손을 준비해야 합니다.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넘겨주신 대적을 내 손에 받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의 죄를 처리한 후 하나님께서 아이성을 넘겨주실 것이란 말씀을 들었습니다.(수8:1) 하나님이 넘겨주시는 대적은 우리의 믿음의 손, 죄를 회개한 정결한 손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투를 할 때 전체를 보고, 멀리 내다보아야 합니다. 영적전투에서 순간적으로 흥분 된 개인감정에 매이면 안 됩니다. 나무 한 그루도 소중히 여기는 안목이 결국은 나의 평강과 기쁨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는 모든 피조물의 해방에 대한 책임도 다해야 합니다.(롬8:21)
영적전쟁의 전투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풍족하게 누리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싸우고, 이김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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