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13:7
예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던 자”들을 세워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사랑한다는 것은 예수께 속한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워주셔서 말씀으로 인도하던 자들을 살피고 본받는 것이 예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1.예수사랑이 없으면 예수께서 보내신 자들을 본받지 않습니다.
예수사랑이 없으면 예수께서 보내신 자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지만 예수의 고향사람들은 예수를 목수의 아들로만 여겼습니다.(막6:3) 하나님이 자기백성을 사랑하여 아들을 보내신 사랑을 알지도 못하고, 생각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예수사랑이 없으면 예수께서 보낸 사람에 대해 관심도 없습니다.
예수사랑이 없으면 예수의 이름으로 오는 자를 영접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신성모독이라고 정죄합니다.(요10:36) 사랑하는 자가 보낸 사람인 것을 알면 그를 기꺼이 영접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예수사랑이 없으면 예수의 이름으로 온 자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생각과 인정함이 없으면 영접이 없고, 영접이 없으면 들음이 없습니다. 암몬의 신하들은 다윗의 조문사절의 조문을 듣지 않았으며,(대상19:3) 결국 관계가 깨어집니다. 예수사랑은 예수께서 보내신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또 그 말하는 자의 믿음을 본받는 것입니다.
2.예수는 말씀으로 그의 백성을 인도할 자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인도할 자를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위하여 만민의 인도자가 되시는 메시아를 세워주셨습니다.(사55:4) 예수의 지상사역은 제자들을 복음 전하는 자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고 가르치는 것을 극히 싫어합니다.(행4:18)
예수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인도할 자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낼 때 합당한 자를 찾게 하셨고,(마10:11) 그들을 영접하지 않으면 그 집에서 나가 발의 먼지도 떨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마10:14) 예수의 보내심을 받은 제자들은 권세 있는 자들입니다. 예수의 보내심을 입은 자는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예수는 말씀으로 인도하는 자들의 결말까지 함께합니다. 그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라고 하신 것은 그들의 마지막까지 주님이 함께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예수는 예수 이름으로 나아가는 자와 늘 함께 합니다.(마28:20) 여호수아 평생에 함께하심을 약속하셨습니다.(수1:5) 예수는 보내심을 입은 자의 행실까지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3.예수께서 보내신 말씀의 인도자들의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과거의 믿음의 사람들을 잊지 말고, 그들의 삶과 교훈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믿음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준 삶의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신32:7) 예수사랑은 예수께서 세우셨던 사람들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던 자들의 행실의 결말을 살펴야 합니다. 사람을 살필 때 그의 끝을 잘 살펴야 합니다. 솔로몬은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다”(전7:8)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솔로몬은 끝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지혜의 왕이었지만 결말은 이방여인들에게 둘러싸인 왕이었습니다.(왕상11:4)
말씀으로 인도하던 자들의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로서 또 본이 되었습니다.(고전11:1) 본받는 것은 그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를 본받는 삶은 예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입니다.(눅14:27) 믿음의 사람들의 삶을 주의 깊게 연구하고 살피면서 그들을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사랑은 예수께서 세우신 사람들을 알고, 그들과 끊임없는 관계를 맺으며, 그들이 전한 말씀을 믿고, 또 그들의 삶을 본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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